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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품격이 살아있는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입니다.

  • 연우맘
    2010-02-28

    그리운 프라우디

    어느새 출산후 집에온지도 2달이 넘어가고 있다

     

    지금도 문득문득 그리운 프라우디....

     

    첨 출산후 첫아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맞벌이 하시는 엄마에게 마냥 산후조리를 매달릴수 없어서 조리원을 찾던중 프라우디를 발견하였다

     

    조금 비싼듯 한 가격...하지만 병원옆이기도 하고 건물하나를 통째로 쓰고 시설도 새것으로 보이길래 결정!!

     

    신종플루 라는 무서운 병이 나돌무렵...2층 원장실로 들어서면서부터 철저한 위생이 돋보이는 소독약 투척과 손세정...(사실 문열고 들어서자 누가 척척 뿌려대길래 당황헀었다..)

     

    친절한 설명을 들은후 옆에 있는 아기들을 보며 3층에 있는 방으로 올라갔다

     

    넓직한 거실에 덩그러니 있는 TV(티비 나와서만 봐야하는줄 알고 깜짝놀랐었다...)

     

    방에 들어서니 결혼전 혼자살던 원룸이 떠올랐다

     

    병원에선 쪼그리고 자야했던 신랑...조리원에서는 같이 침대에 누울수도 있고 뜨끈뜨끈한 방에서 같이 티비도 보고 아이도 데려와서 같이 돌볼수 있고 참으로 맘에 들었다.

     

    점심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러갔다.

     

    부페식으로 되어있는 음식들을 적당히 담은후 대충 자리를 잡고 앉아서 먹는둥 마는둥 하는데 먼저 온 산모들이 말도 걸어준다.

     

    낯설어 하던 나에게 친절한건 프라우디 직원뿐 아니라 같은 처지의 산모들도 있었다.

     

    지금도 간혹 연락하며 궁금한것들을 교류하며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것 같다.

     

    주저리 얘기가 길어졌는데...간단 정리하자면

     

    장점 - 언제든 아기를 원하면 볼수있고 안아줄수있으며 수유선생님덕에 모유수유도 많이 배워서 지금은 눈감기도 먹일수 있다

    첫아이라 궁금헀던 많은것들이 프라우디에서 만난 둘째 혹은 셋째 엄마들덕에 많이 배우고 좋은 정보도 얻었다.

    특히 황달땜에 힘들었던 우리아기를 정성껏 치료하고 무엇보다 공짜라는거''

    면회객도 1층에서 따로이기때문에 위생적이라는게 참 맘에 들었다.

     

    단점-쉬즈메디와 달리...2주일간 쇠고기 미역국...변치않았다.

    싱거운것 까지는 이해하곘지만...쇠고기미역국만 줄창 주는데는 질려버렸다...

     

    방에 우풍이...정말 추웠던 이번겨울...창문이 커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살짝 시려웠던....

     

    참, 같은층에 감기에 걸린 산모가 있었는데...거실에서 단체 스케쥴을 소화할때 같이 있었는데..좀 맘에 걸렸다.

     

    물론 감기 걸린게 죄는 아니지만..면역력이 약한 산모나 아기에게 옮길수 있는 질병이기에 좀 신경써 줬음 하는 바램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단점인지 장점인지...거실에 있음 다른방 소리가 다들린다...심심할때 앉아 있음 남의집 사정 다 알수 있을듯...ㅋ

     

    피곤하면 "보충해주세요~" 라고 헀던 그때가 살짝 그리운 지금 조리원에 있을때  파랑새에서 찍어준 사진 한장 올리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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