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27일 퇴실한 403호 조근재 라고 합니다.

이 조리원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다른 곳과 달리 10년넘는 간호사님들께서 봐주시고.. 산부인과 선생님과 소아과선생님들께서 직접 조리원에 오셔서 봐주신다는 말에 차별화된 의료서비스가 있는곳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입소하자마자 아침, 저녁으로 간호사님께서 혈압과 체온을 체크해 주시는데..

갑자기.. 늦은밤에 혈압이 너무 높아서 응급실을 가야 한다는 말에 어찌나 놀랐는지.. 간호사님은 당황하는 저를 안정을 취해주시고 원장님도 급히 오셔서.. 응급실에 갔었지요..

믿을수 없이 높은 제 혈압에 놀랐지만 한걸음에 달려오신 원장님께도 놀랐고.. 안심을 시켜주시느냐고 응급실에 있는동안 저를 편안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후.. 조리원에 있는동안 혈압때문에 여러번 병원에가서 검사받을때도.. 오랜시간동안 원장님께서 친정엄마처럼 옆에서 계셔주시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제가 조리원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아마.. 한밤중에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까지 오지 않았나 싶구요.. 그후에도.. 모든 간호사님들께서 많이 챙겨주셔서 걱정없이 편안하게 잘 보냈던거 같습니다.

지금도 애기 키우면서 궁금한점 신생아실에 전화해서 물어봐도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든든한 맘으로 서툴지만 잘 키우고 있습니다.  2주동안 그냥 편안히 몸을 추스리는 조리원이 아니라 프라우디는 정말 가족같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용기를 주는 제2의 우리집같습니다. 

모든분들과 좋은인연을 맺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 정말 몸을 잘 추스릴려면 3주가 딱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