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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품격이 살아있는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입니다.

  • 관리자
    2009-04-20

    1.31일부터 2월 13일까지..지금도 생각하면 설레임이 있는 곳.. | ++ 프라우디 이용후기 ++

    첫아이를 낳았다.

    결혼도 늦었었고, 임신도 늦었지만 설레임이 가득한 초보 엄마였다.

    친구들 벌써 애기낳아 산후조리원에 면회만 다니다가

    내가 드디어 임신했을땐 산후조리원을 어딜 선택할까..

    산후조리는 어떻게 할까 고민부터 했었다...사실 나에겐 행복한 고민이었다.

    일찌감치 선배가 되어버린 친구들에게 산후조리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산후조리원은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나을지

    여러번 물어본 적 있었다.

    산후도우미를 부를까 산후조리원에 들어갈까..산후조리원에 갔다와서, 산후도우미를

    몇주 써야 할까..난 임신초기부터 이런 고민에 싸여 행복했었다.

    산후조리야 말로 출산한 엄마의 특권이며 축하선물이 아닌가 말이다.

     

    나의 산후조리원 선택에는 여러 기준이 있었다.

    첫째, 첫째도 둘째도 소중한 내 아기를 어떻게 관리해 주는가 였다

    예전부터 TV 불만제로나 뉴스 등에 자주나왔던..커텐을 쳐두고 아기를 보지 않는다든지, 젖병만 물려두고

    돌보지 않는다 든지, 애기에 대한 지식도 없는 사람이 보고 있다든지 등등

    둘째, 산모실은 편하고 산후조리하기 적당한가

    셋째, 음식은 맛이 있고, 영양이 풍부한가

    넷째, 산모들과의 커뮤니티..사실 이것이 산후조리원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들었었다.

     

    선택하는데 정말 고민 많이 했었다.

    수원에 유명한 몇곳의 산후조리원을 다 조사하다시피 했다.

    난 사실 그렇게 꼼꼼한 사람이 못되지만 산후조리 잘못하면 평생후회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프라우디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난 쉬즈메디에 다니고 있었고

    병원이 연계되어 의사선생님이 회진 오신다는 것과 간호사분들이 아기를 돌보아 안심이라는 것과

    조리원의 구조가 산모들과 커뮤니티를 나누기에 좋다는 것이었다.

    음식도 맛있다는 말을 들었다.

    한가지 걸리는게 있다면 가격이 좀 비싼 듯한 것이었는데...소중한 날을 위해 투자 하기로 맘먹었다.

     

    출산은 정말 잊지못할 기억이고 감격스런 순간이다.

    어떤 광고에서처럼 어려움을 극복했기 때문에 더욱더 희열이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여자들에게 산후조리원은 더욱더 설레임이 있는 곳이다. 어려움을 극복한 후에 가지게 되는 쉼터이기 때문일까.

    남편은 이런 나의 마음을 절반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산후조리원 입소 후의 생활은 처음에는 만만치 않았다. 모유수유 하는 동안 내가 쉬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했고, 밤에 아기를 신생아실에 맡기고 올땐 아기가 그새 보고싶기도 하고 내 아기 잘 봐주실까 의심도 들어,

    밤에 아기와 같이 잔 다음날은 비몽사몽간에 지내기도 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나니 난 어느새 적응되어 있었다.

    모유수유 틈틈이 쉬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었고,나보다 더 잘 돌봐주시는 간호사님 덕분에 아기맡기는 것이 안심이 되어갔고,

    가슴이 뭉쳐 아플땐 가슴마사지 해주시고, 이것저것 가르쳐 주시는 덕분에 초보엄마인 나는 많은 지식이 쌓여갔고, 짜도짜도 안나오던 모유가 조금씩 더 나오게 되었다. 밥먹을때마다 수다떠는 재미에 밥먹는 시간이 점점 즐거워지고, 아기에게 줄

    흑백모빌을 만들었을땐 너무 뿌듯했고, 격일마다 있는 헤어샴푸시간에 머리 감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러는 사이, 밥 같이 먹던 산모들이 점점 바뀌어져 가고 못보던 새식구들이 차츰 많아질 즈음..우리 아기는 반장이 되었고

    우리는 퇴소하는 날이 되었다.

    난 프라우디를 간 것에 후회하지 않는다. 지금도 난 초보엄마가 굉장히 여유롭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건 모두 프라우디에서

    겪었고 배웠던 때문이 아닌가 싶다. 모유수유하는 방법도 아기 목욕시키는 것도 내겐 힘들지 않다. 프라우디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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