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이 살아있는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입니다.
프라우디를 다녀온지 벌써 10개월이 되어가네요~
왠지 미소가 지어지는건 왜일까요?
프라우디에서 보낸 2주가 너무 소중하고 즐겁고 그랬거든요~
저는 쉬즈메디가 아닌 서울 강북 삼*에서 아기를 출산했어요.
예정일보다 일찍 아가가 나와서 조리원 갈 날짜가 앞당겨졌었거든요.
친절한 원장님의 배려로 퇴원하는 날 오후에 조리원에 들어갔어요.^^
가장맘에든 건 전체적인 분위기와 프로그램이었죠.
아기 낳고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모유수유를 가르쳐주고,
젖몸살할 때 모유수유 선생님이 정성스럽게 가슴맛사지도 해주시고,
아기 데리고 나올땐 목욕교육도 함께^^
그리고 시간시간 아기가 얼마나 먹었는지 기저귀는 몇번을 갈았는지,
체크도 잘 해주신답니다.
소아과 선생님 회진시간도 항상기다려졌습니다.^^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었으니까요~
그외에도 혼자 머리감기 힘들때는 아침시간에 샴푸해주는 시간도 있구요
각종 맛사지, 모빌 만들기, 기체조 등 너무 알찬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아기 낳고 많이 우울해지거든요.
프로그램마다 동참하다보면 친구도 자연스레 생기고, 수다도 맘껏 떨고
하다보면 2주가 금새 간답니다.
지금 저희 아들 10개월차 들어갔는데 조리원에서 만난 엄마들이랑
너무너무 잘지내고 있어요~
우리아가에게도 친구가 많아지고, 저도 수원에 친구가 없었는데
좋은친구들이 생겨서 넘 좋아요~
담주에도 대여섯명 되는 아가랑 엄마들이랑 또 만나기로 했어요~
프라우디에서 푹 쉬시구, 좋은 추억 만들어가세요~^^
전 둘째 때도 프라우디를 가려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