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이 살아있는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입니다.
육아와 집안일에 정신없이 보낸 6개월.
조리원 나와보니 그곳이 진정 천국이였다는걸 느낍니다.
육아에지쳐갈때쯤 휴식으로 입소할수 있는 조리원이 생겼으면 하는
터무니없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ㅎㅎㅎ
(잠좀 원없이 자고 싶어요...ㅠ.ㅠ)
신랑님이 몸조리는 무조건 조리원들어가야 한다면 적극권장하여 알아보던차
병원옆에 있어야 아기가 혹시라도 아프면 바로 갈 수 있지 않겠느냐며
결정한 프라우디산후조리원. 탁월한 선택을 한것 같아요.
아침마다 소아과 선생님이 회진을 하시면서 신생아를 확인해주시고
엄마들이 아기에 대해 궁금한것도 답변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 직업병으로 인해 저는 위생에 관해 무척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영양사예요^^)
조리원에 남편외에 외부인이 출입이 안되서 참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면역력 약한 신생아가 있는데 아무나 면회와서 출입하면 당연히 안좋겠죠.
그리고 식당밥 역시 최고였어요.
깔끔하게 뷔페식으로 차려져서 먹고싶은만큼 골라서 먹을 수도 있고
보양식 및 특식도 제공되어서 입맛이 없어도 꼬박꼬박 먹으러 가서 기운을 차렸답니다/
주말에는 남편과 함께하는 식사시간이 주어져서 남편도 참 좋아했어요.
신생아실 선생님도 너무 친절하시구 모유선생님이 계셔서 모유수유도 잘 할수 있게
도와주셔서 모유수유 성공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수원에 계속 살아서 둘째 낳으면 또 프라우디로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