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2일~8월 4일, 2주간의 즐겁고 행복했던 산후조리♥

 

2020년 7월 17일 쉬즈메디병원에서 출산 후 모든 면에서 너무 만족스러워 조리원도 연계 조리원인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으로 선택했습니다.

출산 전부터 프라우디 조리원이 시설면으로도 깔끔하고 신생아실 선생님들도 친절하고 아가도 너무 예뻐해주신다는 글들을 많이 접해서 마음놓고 선택했던 것 같아요!

저는 이때가 아니면 언제 내가 VIP 대접을 받아보겠어! 하는 생각으로 "신관 VIP실" 을 선택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본관과 비교했을 때 금액적으로 차이는 조금 있지만, 그만큼 만족스러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조리원 입실 첫 날 조리원 원장님께서 방 내부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그리고 이렇게 맛있는 브레드세트도 주셔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입실했을 때가 점심시간이었는데 점심도 꿀맛이었답니다

 

시설은 이렇게 깔끔하고 쾌적해서 제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것 같았어요!

신랑이 들어오자마자 했던 말이 있었어요.

"완전 호텔이네~! 좋겠다~! 나도 여기서 쉬고싶어~~"

 

싱크대에서 우리 아기가 먹은 분유 젖병도 씻을 수 있고 소독기도 비치되어 있어 젖병 소독도 할 수 있었어요!

싱크대 옆쪽에는 정수기도 비치되어 있어 시원하고 따뜻한 물을 언제든지 마실 수 있었어요

 

캐비넷에는 냉장고와 갈아입을 여벌의 옷, 아기 기저귀와 산모패드, 회음부 방석과 일반 방석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부족하면 여사님께 말씀드리면 바로 가져다 주셔서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참! 저는 키가 작아서 바지가 너무 길었는데, 그걸 여사님이 보시고 원피스로 갖다 주셔서 감사하게도 편하게 입을 수 있었어요:)

 

여사님들이 매일매일 청소해 주시는데, 이렇게 휴지통 옆에 있는 바구니에 입었던 옷들을 넣어두면 다음날 아침에 수거해 가시고 오후에 뽀송뽀송한 상태로 가져다 주신답니다

화장실 휴지통도 항상 깨끗하게 비워주셔서 냄새도 나지 않고 매일 깔끔했어요!

 

이렇게 유축기도 비치되어 있어서 모유 유축도 할 수 있었는데, 초유가 완전 조금 나와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그 후로 조리원 입실 때 선물로 주신 "맘라떼모아" 를 먹으며 모유수유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었네요

 

신관 VIP실은 모자동실 시간이 되면 아기도 직접 방으로 데려다 주시고, 하루 3번 식사도 매번 방으로 가져다 주십니다!

이 점이 완전 너무너무 맘에 들었어요!

제왕절개로 거동이 맘처럼 되지 않아 매일 울면서 걷는 저에게는 아기보러 가는 것도, 식사하러 가는 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직접 아기도 데려다 주시고 식사도 가져다 주셔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모자동실 시간에는 이렇게 아기를 데려다 주시는데, 방에 비치되어 있는 아기 침대에 눕히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하루 3번 식사도 이렇게나 맛있게 나왔어요!

산모에게는 역시 미역국이 최고죠! 국은 대부분 미역국이 나왔고, 반찬은 매일 다르게 맛있고 정갈하게 나왔어요:)

빕스데이라고 해서 특별한 메뉴가 나왔던 적도 있었어요

산모를 생각해서 건강에도 좋고 간도 세지 않게 음식들이 만들어져서 너무 좋은거 있죠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간식타임!!

밥도 밥이지만 저는 하루 3번 간식타임을 너무나 기다렸네요

간식도 밥과 마찬가지로 산모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돋보였던 것 같아요:)

아침에는 생과일 주스, 점심에는 떡과 두유 또는 과일과 두유, 저녁에는 죽과 두유의 조합 정말 최고였어요

 

코로나 시기에 출산하여 프로그램도 많이 취소되고 조리원 동기도 만들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2주간 푹 쉬고 재충전했습니다!

산부인과 선생님 회진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아기를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점이 좋았어요!

모유수유에 대해 힘들어 할 때도 모유수유 실장님께서 많이 도와주셨고, 수유콜도 원하지 않으면 따로 주시지 않고 배려해주시는 마음이 넘 감사했어요:)

 

병원에 실밥 뽑으러 갈 때나 산후 마사지&네일케어를 받으러 갈 때 빼고는 대부분 방에서 시간을 보내느라 처음에는 우울하기도 해서 많이 울었어요.

출산 후에 호르몬의 영향인지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기분도 오락가락 해서 밥먹다가도 울고, 간식 먹다가도 울고 그랬는데 3일 지나고 부터는 조리원 생활을 만끽했답니다

이 때 아니면 제가 언제 또 푹 쉬어보겠나요

VIP실에 입실하여 정말 VIP고객이 된 것처럼 대접받다가 왔어요

혹시나 둘째가 생긴다면 그 때도 고민없이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을 선택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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