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2년 12월 17일 첫 아이를 출산하고 12월 19일 프라우디에 입실하였습니다.

여느 임산부와 마찬가지로 저도 임신을 하자마자 산후조리원 검색에 들어갔고

주변 선배맘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프라우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주일 있어보니 다른 선배맘들이 왜그리 프라우디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지금은 저역시 주변 임산부들에게 열심히 추천하고 있구요^^

제가 겪어본 프라우디의 장점은 다음과 같아요~

 

첫째, 철저한 아기위주의 관리

 

저도 처음엔 화려한 인테리어와 산모를 위한 다양한 마사지등의 강점을 내세운 여러곳의 산후조리원의

광고에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내 아기는?

철저한 소독 시스템과 쉬즈메디와 연계된 일일 1회 소아과 회진~ !

저도 겪어보기 전에는 이게 왜 중요한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같이 머물던 산모의 아기가 이상이 있는걸 바로 이런 회진을 통해 발견하고

큰 병원으로 빨리 갈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는 걸 보고 저도 안심이 되더라구요~!

 

둘째, 친절!친절!친절!

 

전 정말 이분분은 백번 말해도 입이 아플거 같아요~사실 쉬즈메디 다니면서도 친절한 간호사님 덕분에 항상 기분이 좋았는데 프라우디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복도나 거실에서 마주치는 이모님들, 식당에 계시는 이모님들, 신생아실에 계시는 간호사님들 정말 다들 너무 좋으시고 친절하세요! 먼가 요구하거나 부탁을 드렸을 때 안된다는 말을 못들어 봤어요~

왠만하면 최대한 머무는 산모가 편안하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주시는 분들이니깐요^^

 

셋째,산모의 휴식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

 

사실 전 처음 프라우디 상담하러 갔을 때 산모 프로그램이 좀 적은 것 같아 실망하였습니다.

하지만 미리 산후조리를 해본 선배맘들의 얘길 들어보니 사실 아기 모유수유 하고 휴식 취하다 보면

그런거 할 시간은 별로 없을 거라는 조언에 프라우디를 선택했죠~

 

그래서인지 프라우디는 꼭 필요한 프로그램 위주로만 개설이 되있어 적당히 심심하지 않고

무리가 되지 않아 좋았습니다.

 

알찬 식단과 간식은 두말하면 입아프고, 5층에서는 다양한 마사지와 네일케어,샴푸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었어요~또 아침엔 신랑 토스트도 챙겨 주시고 식권을 구매하면 주말엔 같이 식사까지 할 수 있어서 신랑도 정말 좋아했구요...

 

전 산모요가와 베이비마사지 수업 들은건 아직까지도 집에서 활용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모유수유 선생님이 따로 계셔서 저는 정말 도움 많이 받았답니다. 모유수유 선생님께서는 대충대충 하시는 분이 아니라 산모 한분한분 일일이 기록 하시고 매일 방문 두들기며 챙겨 주시던걸 잊을 수 가 없네요~

정말 열정 넘치시는 분인거 같아요~^^

 

이런점들 때문에 전 이주간의 조리를 마치고 나오면서 둘째때도 무조건 프라우디라고 결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