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모두 편안했던 그리운 그 곳

 

 

안녕하세요, 2012년 6월 1일에 입실한 이영은입니다.

첫째때 프라우디에서 산후조리를 만족스럽게 했었는데, 둘째때는 다른 곳에도 가보고 싶어 다른 조리원에 6일 있다가 정말 아니다 싶어 다시 프라우디로 돌아와 후회없는 조리를 마치고 간 산모입니다.

제가 다시 프라우디에 돌아왔던 이유에 대해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두 번의 조리원 생활을 거친 결과 조리원 선택시 프로그램 및 식사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산모와 아이의 건강관리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1. 아기 황달 및 위급상황의 빠른 대처

-수원에서 황달치료기가 있는 두 곳 중의 하나 프라우디

아이를 낳고 산모들이 가장 아이에 대해 염려하는 부분이 황달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조리원에 있어보니 산모들이 황달 때문에 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피검사하러 병원에 몇 번씩 왔다갔다 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병원이 연계된 곳이 아니면 소아과 선생님도 일주일에 몇차례 오지 않기 때문에 계속 의사선생님이 오실 때까지 불안하게 있어야 하며, 황달수치를 검사할 수 있는 병원까지 왔다갔다해야 해서 불편함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저희 둘째 아이도 황달 때문에 고민하다 프라우디에 황달치료기가 구비되어 있고, 피검사도 산모가 굳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해주시고 결과도 통보해준다하여 바로 믿고 옮기게 됐습니다. 또한 매일 소아과 의사의 회진은 혹시나 하는 염려증에서도 벗어나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2. 전문가의 신생아관리

-프라우디 선생님들에게는 우리 아기 믿고 맡기고 밤새 잘 수 있습니다

처음에 조리원을 돌아볼때면 쾌적하고 넓은 신생아실과 산모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구비만으로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입실하게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생아실의 관리를 맡고 있는 간호사들의 능력과 산모의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누구냐는 것입니다. 다른 조리원에는 신생아실에 간호사인지 조무사인지 아르바이트생인지 누군지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우리의 아이를 맡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이가 너무 많은 경우부터 신생아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까지 신뢰할 수 없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프라우디는 전문지식과 경력이 많은 간호사들만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첫째때 조리했을 때 근무하셨던 분들이 둘째때 조리했을때도 모두 근무하시는 것을 보고 그 분들의 오랜 경력을 믿게 되었습니다.

 

3. 모유수유 전문가 선생님의 큰 존재감

-프라우디에서는 모유수유 꼭 성공해서 나갈 수 있습니다

첫째때 모유수유 담당 선생님의 도움으로 함몰유두임에도 불구하고 며칠간의 고된 연습으로 모유수유를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때도 완모를 했으며 둘째때도 완모진행중에 있습니다. 너무나 쉽게 첫째때 완모를 했었기 때문에 모유수유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었으나, 다른 조리원에 며칠 있어본 결과 모유수유 담당 전문가가 있는 경우가 흔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슴마사지와 모유수유 때문에 조리원에 있으면서 외부에서 시간당 비싼 가격을 주고 전문가를 호출하는 것을 보고 저는 얼마나 편하게 모유수유를 했는지 알게됐습니다. 조리원에 있으면서 모유수유도 성공하지 못하고 가면 참으로 허망한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4. 산모들에게 너무나 좋은 골드테라피

신혼여행에서 받았던 것보다 더 최고였던 전신마사지

솔직히 첫째때 받은 전신마사지는 별로여서 둘째때 마사지는 기대도 하지 않고 갔었으나, 새로 생긴 골드테라피는 여태 받아본 마사지 중에 최고여서 이 마사지때문이라도 조리원에 다시 입실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뜨겁게 달궈진 골드스톤에 온몸을 마사지하면 모든 피곤함이 사르르 녹는 듯 했습니다. 가격대비 너무 만족감이 좋아서 친정어머니에게도 추천했습니다. 둘째 낳고 무릎이 많이 안 좋았으니 골드테라피를 받고 많이 좋아졌으며, 마사지를 마치고 옆에 찜질방에서 휴식했던 즐거움은 지금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제가 우선순위로 뽑은 프라우디 장점은 이와 같습니다. 매끼 맛있었던 식사와 아침마다 제공되던 맛있는 수제요구르트. 무엇보다 진심으로 모든 산모에게 친절함과 미소를 선사해주신 원장님 간호사님 여사님. 그밖에도 산모의 건강과 따뜻함을 위해 마련된 가운은 우아함까지 곁들어줘서 아직까지 기억에 남습니다. 프라우디만 기억하면 마음속에서 따뜻함과 훈훈함의 향기가 솔솔 뿜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조금 비싼 가격과 조금 좁은 방정도라고 할 수 있겠으나, 이 모든 것을 커버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기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프라우디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