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월요일 !
다른 사람들에겐 스승의날이겠지만
이제 우리 둘째 출산 한 날로 기억된 날이되었다
전날밤 부터 밤새 잠을 설치고 뜬눈으로 보낸 후
아침 일찍 씻고 준비하고 첫째 딸을 등원시킨 후
남편과 쉬즈메디병원으로!

산부인과 외래에서 접수를 하고 3층 분만실로 향했다
월요일이어서 분주해보였고 또 날이 좋은날이라시며 분만이 많다며 바빠보이셨음에도
좋은날 출산하는거 축하한다는 말씀까지 ♡♡

주사바늘도 한번에,
남들 다 부담스러워하는 관장도 부끄럽지않게 ㅎ
제모는 쉬즈메디 제2조리원 갈 예정이어서 미리 왁싱을 난생 첨 경험한 상태. 왁싱할땐 진짜 아팠는데 지금 생각하니 하길 잘 한것같다

쉬즈메디조리원 이용하게되면 무료로 할 수 있으니 너무 좋은거같다.

두번째임에도 무지 긴장되었지만
마취과 의사선생님께서 마취시작하고
수술하며 잠드는 순간까지 눈 마주쳐주시고
따뜻하게 손잡아주셔서 그 따뜻한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너무너무 감사했다

서주홍원장님으로 주치의를 정했던건 수술을 잘해주신다는 소문에 남자 의사선생님임에도 결정했었는데
진짜 젠틀하시고 무엇보다 소문데로 수술을 잘하시는것같다 ...첫째를 대학병원에서 수술했음에도 수술부위가 징그러웠는데
두번째 수술하면서 정리해주신듯 부위가 깔끔해졌다♡♡초음파볼때두 임신 8주부터 배로 초음파를 봐주실 정도로 능력이좋으셨던 ♡♡

너무 감사했다

수술후 병실로 옮겨지고 이제 본격적으로 배가 아프고 불편해졌는데
병동선생님들 한분 한분
정말 청소해주시는 여사님들까지도
쉬즈메디병원은 진짜 친절했다

병실에서 수술 후 수술부위를 봐주실때마다 매번 먼저 아파하시며 불편함 느끼지않도로 먼저 미리 얘기해주시고 공감해주셨던것,
또 수술 첫날 열이나서 밤새 체온체크를 해주시면서도 온도 말씀해주시며 안심시켜주시고,
젖이 돌기시작해서 아프기 시작하자 유축기 사용, 따뜻한 찜질도 설명해주셨다

ㅡ두번째 출산이어서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미리 물어봐주시고 미리 챙겨주시는것이 감동이었다

청소여사님, 식당여사님들 너무 너 무너무 친절하셨고 따뜻한 인사, 조리 잘 하라며 , 한결 같이 맛있게 드시라는 인사, 보호자 없던 시간엔 그릇까지 치워 주시고 정말 감사했다

특히 밥!ㅋㅋ
소문대로 깔끔하고 맛있어서 다음 메뉴가 궁금할 정도ㅋ 아침에 나오는 수제 요거트는 정말 신선하고 매일먹는 미역국임에도 정말 질리지않은 ㅋㅋ

특별식으로 나온 삼계탕도 , 매끼니 나오던 매번 새로운 신선한 샐러드도 정말 맛있었다

덕분에 모유도 잘나오고
다들 두려워한다던 화장실도 정말 수월하게 봤다ㅋ

벌써 출산하고 60 여일이 지나고
출산했던 시간을 돌아보니 쉬즈메디병원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고마움을 꼭 전하고 싶어 후기를 남기게되었다.

쉬즈메디병원 감사했습니다.
건강하게 아기 키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