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이 살아있는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입니다.
처음 프라우디를 알게 되었을땐.
고급스러운 산후조리원이였어요.
나도 여기서 산후조리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였답니다.
(물론 아가씨때. 친구랑 조리원 아래 탐앤탐스를 다니면서 생각했었어요.)
아가가 생기고 프라우디에 처음 계약하러 갔을 때..
역시 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어 라는..생각을 갖게 해준 조리원이였어요.
2013.09.20 15:36
세상에 첫 발을 내딘 울 아들 장군이.
쉬즈메디 가족분만실에서 태어났어요.
2박3일을 병원에서 지내고
프라우디로 이동했답니다.
첫날 가자마자 정말 어리버리...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얼떨떨한 기분이였어요.
아가는 바로 신생아실로 가고, 전 409호를 배정받아 409호로 이동하였답니다.
짐을 풀고 난 뒤 오리엔테이션을 한다는 말을듣고,
오리엔테이션을 하려고 기다리는데.
같은날 태어날 출산 한 언니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어요.
조리원의 간단한 소개도 듣고 이용시설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는데..
설렘과 얼떨떨함이 교차하는 순간이였어요.
(처음이라는게 참.. 그런거 같아요^^;;)
2주간 스케줄을 보니...은근 빡빡하게 짜여진 스케줄.
물론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지만
내 아이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들으면 좋은 수업들을 찾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아. 기대했던 조리원 음식.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샐러드부터 주스까지~~ 다양한 음식을 맘껏 먹을 수 있다는게 넘 좋은거 같아요^^
또한 나오는 간식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전부 남김없이 싹싹 긁어 먹었답니다~~)
또한 신생아실에서 아가 케어해주는것도 너무너무 맘에 들었고~~
(모유수유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전신마사지 완전 좋았어요...
붓기가 쏙~~빠져서...
지금은 아가씨때 몸무게로 돌아왔답니다.
아 그리고 찜질방. 좋았어요.
따뜻하니~~ 포근하니 넘 좋았답니다^^
2주간의 조리원 생활.
첫주에는 정말 어리버리 어떻게 해야하나..막막함..그냥 집으로 갈껄 그랬나 싶을 정도로..
조금은 어색했었는데..
이주차에는 정말 집에 가야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너무너무 들어서 하루가는게 아쉬웠어요.
역시 사람은 조금 적응 해야 하나봐요^^
조리원에 있으면서 동기가 생긴다고 하는데.
저 역시 좋은 언니들과 동기가 되었어요
지금도 열심히 모임을 하고 있다는...^^
그래서 종종 프라우디에 아가와 함께 놀러 간답니다.
갈때마다 반겨주시고 챙겨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마지막으로.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프라우디 가족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