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는 중학교때 수원으로 이사를 와서 지금까지 거의 20년을 살고있지요^^

이곳에서 학교들을 졸업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러다보니 수원이 고향이라고나 할까~

고등학교를 다닐때 인계동으로 이사를 왔는데

쉬즈메디 산부인과(그당시엔 한개의 건물)를 처음 보게 되었어요.

그땐 막연하게 '나중에 아기는 여기서 낳아야지'라고 생각했었지요.

건물도 좋아보이고 드나들던 임산부들이 너무 행복해보였거든요~

그런데 진짜 첫아이를 가졌을때 쉬즈메디로 병원을 다니게 되었고

둘째까지 쉬즈메디 박재선부원장님께 진료를 보았어요^^

친정이 바로 근처에 신랑직장도 바로 근처고~

고민할 필요도 없이 첫째 산후조리는 쉬즈메디 연계인 프라우디로 예약을 했었죠

사실 처음엔 산후조리가 별거 있나~하는 생각이 컸어요

어디에서 하든 똑같겠지~하는 생각도 있었고 그냥 대충 2주 지내다 오면 되겠지~했었어요

하!지!만!

산후조리는 산모에게 정말 중요하고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더라구요.

첫째 산후조리를 통해 느낀거였죠.

그래서 둘째도 고민할 필요없이 프라우디로 고고고!!

제가 왜 둘째까지 프라우디를 고집했는지~

들어보세요^-^

.

.

제가 다닌 쉬즈메디 병원이에요~

산부인과를 비롯해서 소아과, 내과도 있고 불임센터도 있어요.

건물이 너무 멋있어서 세계에서 인상적인 건물 12위에 뽑히기도 했다고 하네요~

엄지 척!!!!

자세한 병원안내는

http://www.shesmedi.co.kr/

이제 본격적인 산후조리원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쉬즈메디 산후조리원의 외관이에요.

1층엔 탐앤탐스가 있어서 손님들 방문하셔도 대접하기 너무 좋죠.

개인적으로 탐앤탐스를 너무 좋아해서~

산부인과 진료본 날엔 꼭 들러서 음료 한잔씩 마셨답니다 ㅋㅋ

여기서 팁 하나!!

쉬즈메디에서 출산하시고 프라우디로 가시는 분들은 산후조리원에 따로 연락을 할 필요가 없어요.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출산하고나면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연락을 해주시더라구요.

하지만 쉬즈메디 다니다가 저처럼 부득이하게 병원을 옮기신 경우엔 ㅜㅜ

직접 연락을 하셔야 해요~

저는 아주대에서 수술을 했기 때문에 수술하기 전에 미리 산후조리원에 연락을 드렸어요.

그래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조리원에 입실할 수 있었답니다.

출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리원에 자리가 없으면 집이나 병원에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해요~

주의!!!

프라우디조리원은 제가 알기로는 수원에서 인기많은 조리원 중 한곳이기 때문에~

예약을 좀 일찍 하셔야 유리해요~

아니면 예약이 안될수도 ㅜㅜ

예약은 전화나 방문으로 가능하구요~

저는 둘째라 전화로 예약하고 입금 후에 병원 진료 있는 날 조리원 찾아가서 예약서를 썼어요.

입소기간은 13박14일이구요^^

(시간이 어찌나 후딱 지나가는지...ㅜㅜ)

포스팅 위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요렇게 조리원 비용이 인상되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다소 비싸다고 볼수도 있지만~

엄마와 아기에게 안정된 2주를 생각한다면 결코 아까워해서는 안되는 금액!!!

여기서 두번째 팁!!!!

첫째를 프라우디에서 조리하고~둘째도 프라우디에서 조리하시면~

깜짝 할인이 된답니다^-^

 

조리원의 면회실이에요~

탐앤탐스 카페와 연결되어있는 공간입니다.

주말이면 면회객으로 꽉 차요^^

어떤 조리원은 산모실로 면회객들이 들어가기도 하던데~

그것은 결코 산모와 아기에게 도움되는 상황이 아니죠 ㅜㅜ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은 산모실은 물론 신생아실에도 일반 면회객은 들어갈 수가 없어요~

안정과 위생을 위해서 모두 협조해주세요^-^

면회객이 알아야할 교통안내^^

위치가 약간은 애매해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이 가끔 불만을 나타내기도 하시더라구요~

헤매지 않게 미리미리 알려드리세요^^

면회시간 안내에요^^

오전 11시~오후5시까지라고 써있긴하지만

산모와 일정을 상의해보시는게 가장 좋아요~

수시로 수유도 해야하고~프로그램도 진행되니까요^^

저는 11시~12시까지가 가장 좋아서 주로 그시간에 면회했어요~

신생아실이에요~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정말 어찌나 좋은분들이신지~

의지를 많이 했어요~

모르는거 뭐든 물어봐도 언제나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저희아이에 대해 물어봐도 언제나 어느분이나 다 아시고 말씀해주시고~

(저희딸래미 신생아실에서 별명이 깍쟁이였다는건 비밀 ㅋㅋㅋ)

이곳은 하루 삼시세끼를 책임지는 식당!!

프라우디 가장 큰 장점은~음식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어요~

제가 사실 다른 조리원은 가본적이 없지만요^^;;;

정말 음식들이 너무 깔끔하고 맛있고ㅜㅜ

최고랍니다!!

ㅇㅏ~그리운 음식들 ㅜㅜ

 

미리 참고하시라고 프로그램표도 올려봐요^^

제가 프라우디에서 정말 아쉬운건 아기 목욕교육에 대한거였어요ㅜㅜ

모든 산모들이 제일 기다리고 제일 궁금해한 내용이 바로 목욕교육이었는데~

제가 첫째때는 신생아실 선생님이 직접 대야와 아기인형을 가지고 오셔서 시범을 보여주셨는데

이번엔(최근 변경된거겠죠?) 외부에서 강사?인 분이 오셔서 설명해주셨어요

하지만....

그냥 아기인형 하나를 두고 허공에서 설명을 해주시니...

첫째 키워본 저도 감이 안잡히더라구요ㅡㅡ

요건 보완을 좀 해주셨으면...하는 바람이 들었어요~

전 결국 나중에 간호사선생님께 따로 여쭈었답니다~

여자아기는 어떻게 씻겨야하는지^^;;

여기는 찜질방이에요~

저는 수술을 해서 한달간 목욕과 찜질이 금지라ㅜㅜ 들어가보지는 못했고~

자연분만하신 다른 산모들은 여기 모여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시더라구요~

밤 늦은시간까지도....ㅎㅎ

이곳은 조리원 옥상에 있는 하늘정원이네요~

저는 들어가보지 못했고~홈페이지에서 사진만 살짝 퍼왔어요^^

여름에 출산하신 분들은 바람쐬기 좋으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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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의 전반적인 이용방법에 대한 소개였구요~

다음 2부에서는~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로~

조리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2부 내용엔~

깜짝 드림이 숨어있답니다^-^

커밍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