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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이 살아있는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입니다.

  • 관리자
    2008-08-19

    다시 선택해도 <<<프라우디>>>------ 완결본 (수정해서 다시 올렸어요^^::)

    울 아가와 저... 프라우디에서 나온지 3달이 되어가네요.

    넘넘 돌아가고 싶은 곳... 프라우디 (첫째한테 미안하지만,  그립습니다)
    내 몸 내 아기만 생각하며 지낼수 있었던 그 곳 그 시간..

    두 아가들 다 재워놓고 ,
    컴퓨터 불빛 하나에만 의지해서 글쓰는 이 소중한 시간.... 

    잠시 프라우디를 생각하며 후기를 남겨볼랍니다.

     


    맨처음부터 차근차근

    프라우디를 가게된 동기는... 단지 쉬즈메디와 연관된 곳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첫째도 쉬즈메디에서 낳았는데, 병원 시설과...서비스....특히 쉬즈메디 사람들에게 받았던 많은 감동을 쭉 간직하고 있었거든요.
    쉬즈메디에서 운영하는 조리원이라면 당연히 최고일거라는 생각...

    둘째 막조리는 확실하게 하자는 생각...그런 생각으로 프라우디와 인연을 맺었네요.

     

     

    병원에서 조리원으로의 <<<<<감동 이동>>>>>

    저 병원에 있는 동안 애기 아빠가 허리 삐끗하는 바람에... 조리원으로 옮기는 것에 문제가 생겼었죠.

    짐은 누가 드나... 가까우니 아가는 친정 엄니가 안고 걸어가야 하나??  남모르게 속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어멈멈.... 병실에서 짐 챙기는 것부터..옮기는것 까지...기사님이 다 도와주시고..

    병원에서 조리원까지 100M 정도의 거리를...BMW탑승하고 이동시켜주시는...써비스....

    아기는 조리원장님께서...안아주시고요.

    조리원 생활 시작부터 감동스러웠었더랬죠.

     


    요즘 가장 그리운 곳은 <<<<<식당>>>>>
    첫째 밥먹여가며, 둘째 업고 국말아 후다닥 입으로 투여하는

    (먹는게 아니라 정말 집어 넣습니다. 일단 모유는 나와야 하니까) 세끼식사....
    제가 생각해도 제 자신이 가여워서(?) 눈물이 다 나네요..ㅜ.ㅜ

     

    프라우디 식당...일단 입구부터...꽃미남 주방장님이 환하게 반겨주십니다..
    밥도 퍼주시고, 국도 퍼주시고...앉을때 의자도 꺼내주십니다.
    그리고 산모들이 얼마나 밥을 먹는지, 어떤 반찬을 좋아하시는 지도 파악하시고 계시더라구요. 감동했습니다.
    매끼 제공되는 신선한 샐러드와 드레씽 쏘스....(변비에 탁월한 효과를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웃으며 떠들며 다른 산모들와 대화 나누었던... 그 느낌...그립습니다.

     

     

    프라우디의 핵심 <<<<<신생아실>>>>>>
    모든 분들이 간호사님이셔서, 언제 어느때나 모르는 것 있으면 질문하면 속시원하게 대답해주시고,

    함께 걱정해주셨던 분들...
    더군다가 저 있을때는 아가들이 몇명없어서... 어찌나 아기를 많이 안아주셨는지...
    집에 나오니 완전 손타있더라구요 (불만이 아니라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이시기의 아기는 <신뢰감V불신감>-

    아기의 울음에 즉각 반응해주면 아이의 마음에 세상을 향한 신뢰가 생기고 그렇지 않으면 반대~~~~뭐 어쩌구..저쩌구 ^^)
    그래서 저도 항상... 아이 울음에는 즉각 반응을 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거든요..
    아이 한명 돌보는 것도 아닌데...여러명을 보시면서 손탈정도로 안아주셨다니...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무균 시스템....신생아실 입구에 설치되어있던...보기만해도....균들이 다 없어질것같았던...그 기계...

    시간 제한 없이 아가를 볼수 있었던 것도 좋았어요...물론 유리 넘어로지만요..

    (아기를 감염으로 보호하는 차원이니까...안심되고요)

    그리고 거튼이 아애 설치 되어있지 않아요. 다른조리원은 아가들 목욕할때나....

    밤이나 일손 부족시 가끔 커튼을 친다는 얘기도 듣고 방송에서도 보았는데.. 아애 커튼이 없으니... ^^:: ;

    아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아마도커튼을 쳐도 프라우디는 믿음이 갔었을거 같지만요...

     


     

    프라우디의 안심꾼님  <<<<<매일 오시는 소아청소년과 의사선생님>>>>>
    산부인과 의사선생님도 오시지만, 전 소아과 의사선생님께서 매일 오신다는 것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어른이야 아프면 말할수 있으니 상관없지만...

    말못하는 아가들...봐도 잘 모르는 우리 초보엄마들을 늘 마음 편하게 쉴수 있게 해주시는 소아청소년과 의사선생님
    조리원에 들어와 있을 시기부터 아기들 황달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걱정인데, 그런 걱정없이 지낼수 있어서 좋았어요.

     

     

    프라우디의 훌륭한 하드웨어를 더더욱 빛나게 하는 소프트웨어 공신...<<<<<프라우디 사람들>>>>>
    맛사지, 네일 아트, 샴푸 서비스, 모빌 만들기, 신생아 맛사지, 기체조 등등...프라우디 프로그램도 알차고 좋았지만,
    언제 어디서나 빛나고 제 가슴속에 오래 남아있는 것은 프라우디에서 일하시는 사람들의 마음 가짐이었어요.
    외부에서 들어오셔서 일하시는 분들이지만, 모든 분들이 산모들의 불편한 몸과 마음을 읽으며 일을 하시더라구요.

     

     

    저희 아기는 선천성 대사이상 1차검사에서 갈락토즈혈증(완전 희귀병이죠)이라고 나왔는데,
    이 사실을 조리원 나오기 하루전에 알았더랍니다.
    1차에서 2차검사를 하기까지 시일을 좀 기다렸다 해야하는데,
    산모가 미리 알면 몸조리를 하지 못할까보아서 일부러 조리원에서 늦게 알려주었더랬죠.
    조리원 나오구 2일후에 정상이라는 재검결과를 알기까지...3일동안 지옥에서 살았는데,
    조리원의 세심한 배려로 조리원에서는 마음편하게 조리했습니다.

    (미리알았더라면...아마도 조리는 커녕 눈물로 조리원 생활을 했을듯합니다.)
    함께 많이 걱정해주셨던 조리원 원장님께 감사드려요. 갈락토스혈증 부모 네이버까페까지 찾아서 제게 알려주셨었죠.

    그때는 너무 어리벙벙한 마음에 감사인사 못드렸는데, 이 글을 통해서 감사인사드리고 싶네요.

     

    전 간호사님의 배려있는 권유로 방도 옮겼어요.
    편나누기는 아니지만 우연스럽게도 3층엔 조용한 첫째엄마 4층엔 시끄러운 둘째엄마 이렇게 지냈는데,
    나의 수다스러움을 파악하셨는지 간호사님께서 3층에서 무료함을 달래고 있는 제게 살짜쿵...

    <4층으로 옮기실래요?> 속삭여주셨죠.
    그래서 둘째 엄마들끼리 4층에서 아주 재미있게 보냈답니다.

     

     

    탁월한<<<<<체중감량시스템>>>>>
    전 첫째도 둘째도 무려 26Kg이 불었는데..
    첫째때는 조리원 나올때 3킬로 정도 빠졌었었죠. 그러니까 완전 붓기도 안빠진 상태로 조리원을 나왔었어요.
    but 이번 프라우디를 나올때는 16kg 빠져서 나왔다는 사실....
    제생각엔 가물치며 호박이며 조리원에서 준 한약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 하루도 거르지 않고 중탕해서 꼬박꼬박 정성들여 먹었거든요.
    그리고 골반 교정기의 효과도 많이 보았답니다.

     

     

    편리함이 쏙쏙 베어있는 <<<<<산모실과 거실>>>>>
    산모실 방 너무 넓어도 힘듭니다. 간편한 동선으로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었던 곳
    좌욕실도 각층에 하나씩, 그리고 방에 가까이 있어서 좋았어요.

    좌욕 그거이 은근히 귀찮은데 가까우니 잘 하게 되더라구요.하루에 3번씩... 한번도 거르지않고 14일동안 했더랍니다.

    첫째낳고 얼얼했던 회음부위까지 치료되었네요.
    거실 중앙의 커다란 쇼파...아기와 지내는 시간(신생아실 소독시간)에 방에 있는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거실에서 만나서 수다떨고...재미있게 보냈어요.
    산모실은 침대에서 누워서 보기편하도록 설치된 TV , 인터넷, 전화기 등 모두 산모를 위해 적재적소에 놓여있었어요

     

     

    무엇보다<<<<<모자동실>>>>가능한 것이 프라우디의 장점이지요.
    특히나 모유수유를 원하시는 엄마라며 모자동실이 가능한 곳이 좋잖아요.
    저역시 모자동실이 가능했기에 처음 며칠만 분유와 혼합수유하고 그 이후로 완모를 계속할수 있었어요.
    밤에 아기와 함께 잘수 있어서 아기도 저도 마음이 편했었구요.
    간호사선생님말씀이 아기가 밤에 엄마와 함께 잔 이후로 덜 보채고 잘자고 잘놀고 체중도 잘 늘고 있다로 하셨거든요.
    생각해보면 10달 내내 엄마 배속에서 지냈는데 세상에 나와서 갑자기 엄마과 오래떨어져있으면 아기가 불안할거 같아요.
    조리원에서 모자동실을 한 덕에 조리원에서 나와서 집에서도 아이가 계속 밤에 잠을 잘 잔거 같아요.

    프라우디에서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또다른 방법은 컵수유도 해준다는 것이에요.

    아기가 처음 태어나서 인공젖꼭지를 빨게되면 유두혼동이 일어나 엄마 젖을 잘 빨지 못하게 되어

    모유수유가 어려운 경우가 종종생기는데 그것을 예방하기 위해...모유수유를 원하는 아가에게...컵수유를 해준다는 겁니다.

    셀프수유가 만연하는 다른 조리원에 비하면..정말 비교가 되지 않죠.

    이런 이유들 때문에 프라우디에 머문 아가들은 모유수유가 더더욱 성공적으로 이루어질거 같아요.

    저역시 지금 완모를 하고 있답니다.

     

    (엄마 방에서 엄마품에서...모자동실 정말 강추요!)

     

     

    철저한 <<<<<퇴원교육>>>>>

    첫째아이 혼자 앉을 때까지 제일 어렵고 힘들었던 부분이 목욕이었어요...

    그래서 신랑퇴근하고 함께 목욕을 시켜야했었기에 신랑퇴근 시간이 아기 목욕시간이었죠.

    당연히 아기 목욕시간이 들쑥날쑥할수밖에 없었구요

    (새벽 2시 3시에 시킨적도 있었다니까요...^^;; 고지식한 엄마덕분에 울아가 고생만 시켰죠)

    그런데 프라우디 퇴원하기 전날.... 아이 목욕시키는 교육을 시켜주시더라구요..

    전 큰 인상을 받은 것이...바로 <씽크대>에서 아기 목욕을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조리원에 있다가 나왔어도..자연분만을 한 경우 쪼그리고 앉아 있기가 힘든데, 씽크대에서 하니까 쪼그릴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퇴원수 며칠간은 주방 씽크대 소독해서 아기를 서서 씻겼습니다. 쭈그릴 필요없구...너무 간단하더라구요

    그렇게 목욕과 아기 다루는 것에 익숙해지고 난다음에...그리구 회음부위 상처가 완전히 나았다는 느낌이 든 이후에

    욕실로 옮겨서 했답니다.

    그리고 목욕시키는 순서와...방법...로션 발라주는 방법...얼굴 닦을때 S라인으로 해주는 것 등등

    너무너무 자세하고 잘 가르쳐주셔서...정말 큰 도움 되었답니다.

    그리고 조리원에 있으면서 아이가 어떻게 지냈는지 간단한 출력물과 사진을 주시는데,

    저도 몰랐던 아이에 대한 사실 까지 적혀있더라구요... 아이가 하루에 얼만큼 먹는지,

    소면과 대변은 하루에 몇번정도 했는지 등등...

    그냥 종이 몇장...사소한 내용 같아도....신생아 키울때는 이런 작은 것 하나도 중요한 정보거든요..

    그리고 신생아실에서의 사진 몇장까지도 앨범에 넣어주시는데....와~~~~~ 감동입니다.

     

    그리고 에프터 서비스도 있답니다..

    아기가 조리원 나와서도 잘지내고 있나...원장님이 전화하셔서 챙겨주시거든요.

    예방접종때 병원가면 늘상 만나는 조리원장님...언니처럼 너무 방가워요..

    그리고 아기에대해 모르는 것 있으면 전 프라우디에 전화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얼마나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는지...

    소아과에 문의하면....대부분< 병원에 한번 나와보세요~ > 이런답변이잖아요.

    프라우디를 나와서도...계속 가족처럼 이어지는 끈이 있다는 생각... 저를 참 포근하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캬라멜 향기가 묻어나는<<<<<1층 빵집>>>>>
    조리원복 입고 가면 할인도 더 해주는...달콤한 캬라멜 냄새 그립습니다.
    빵도 커피도 맛나구, 가족들과 우아하게 면회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와서 떠들어도....아무 상관없었던...
    조리원에 있는 동안 너무너무 안쓰러웠던 우리 첫째를 만났던 그 공간....달콤하고 편안했어요.
    외부의 세균이 조리원 안으로에 못들어오도록....일부러 면회실을 1층에 예쁜 공간으로 따로 만든 것....

    좋은 아이디어 인듯해요.

     

    (우리 첫째 아이 - 맛이 쵝오!! 라며 엄지손가락 세워들고 있네요)
     

     

     

    너무너무 편안하게 살았던 그곳, 지금이라도 가서 지내라고 하면 총알처럼 갈텐데요..
    그래도 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아주 소소한 것이지만요... 앞으로 조금이라도 프라우디의 발전을 위해서....(정말 소소해서....^^;;) 망설이다 적어요

    1. 산모방을 비롯한 대부분 문이 너무너무 빡빡했어요. 손목이 나갈까봐 조심스러웠어요.
    2. 밤에 모자동실 할 경우를 위한 흡수력 좋은 아기 귀저기 구비해놓으셨으면 해요.
    밤에 자주 일어나서 기저귀 갈아주기 힘들고, 아기도 기저귀 갈다가 잠이 깨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러니 밤에 모자동실 하는 경우 흡수력 강력한 기저귀.....몇장 챙겨주시는 쎈스~~~
    3. 신생아실에서 부를까봐 인터폰에 신경많이 쓰이던데..

    요즘 페밀리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둥근모양의 진동울리는 기계로 산모를 호출하면 어떨까요?

     어느곳이든 가지고다닐수 있어서 더좋을거 같거든요.

     

     

    첫째아이 임신했을때, 조리원을 고를때는....

    조리원의 규모가 얼마나 큰고 사람들한테 알려져 있는지, 어떤 프로그램이 들어와있는지, 얼마나 저렴한지

    대충 뭐 그런 기준으로 조리원을 골랐었어요.

    하지만 그런것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프로그램 많은것??????

    우리 몸도 추스려야하고, 아가를 위해 젖도 짜야하고, 젖도 물려야하고, 손님 면회도 해야하고,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다 보면....프로그램 참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프로그램이 많아도 소용없답니다. 꼭 필요한 프로그램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싼 가격?????? 

    프라우디 가격이  결코 작은 돈은 아니지만, 프라우디에서 생활하다보면 비싼만큼 충분한 값어치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리고 산후조리가 남은 인생의 건강을 충분히 좌우할수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비싼만큼 값어치를 하는 곳이 좋지 않을까요?

     

    이번 둘째아이 조리원은 다른데 둘러보지도 않구 그냥 프라우디로 했어요.

    바로 신생아실 시스템이 정말 마음에 들었거든요.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위생을 정말 철저히 하는,

    간호사님 1분에 최대 아기가 5명이라는..... 점도 아주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리고 늘 인간미 넘치는 쉬즈메디 사람들의 감동이 제 마음에 항상 남아있었기도 했구요.

     

    (이제 110일 정도 된 윤승민 :  현 몸무게 8kg ) 

     

     

    전 이번이 둘째 아이라서 다시 조리원 갈 일은 없을것 같지만...

    다시 선택하라면....누군가에게 조언을 하라면...

     

    <<<    ...~   >>>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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