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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품격이 살아있는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입니다.

  • 이영림
    2011-02-21

    도쿄맘의 프라우디 후기~^^

    2010년 9월에 입실했던 동경맘입니다~

    저도 조리원 예약하면서 몇달을 고민했더랬죠.

    그래도 쉬즈메디여서 믿음이 갔고 매일 소아과 선생님이 회진오시는것과

    전문간호사출신의 선생님들..무엇보다 밥이 맛있다는 많은 평에^^

    프라우디를 결정했어요.

     

    2주동안 있으면서 좋았던점과 불편했던점을 써볼께요.

    근데 이렇게 지나고 보니 불편한 점이 거의 없고 다 그립네요 ㅎㅎ

     

    [입실]

    제가 갔을때는 출산한 분들이 너무 많아서 하루를 병원에서 더 지내고 갔어요.

    물론 투덜투덜거렸지만.. 병원으로 데릴러오신 실장님이 아기를 받아주실때부터 마음이 싹 풀렸답니다.

    첫날부터 어색하면 어쩔까 했는데 첫날해주신 모유수유교육때 선생님이

    같은날 입실하신 분들하고 친하게 지내게 해주셔서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요~

     

    [식사]

    조리원에선 잘먹고 잘쉬는게 제일이란 엄마들의 조언에 비중을 많이 둔 식사.

    어느 조리원은 식판으로 밥을 가져다 주신다는데 프라우디는 여러명이

    모여서 먹을수 있게 월남쌈등의 같이 먹는 음식도 준비해주시고 해서

    거의 같이 계신 모든분들하고 인사도 하고 수다도 떨 수 있었어요.

    둘째엄마들에게 육아정보도 많이 얻구요.

    소문대로 밥은 정말 맛있었어요. 근데 미역국은 좀 변화가 없어서 질리기도했어요 (그런데 미역국은 종류를 달리해도 질릴수밖에 없지만요^^)

    몸이 불편하면 여사님들이 방으로도 갖다 주시기도 하는데 전 수다떠는 재미에 무조건 올라가서 먹었어요. 아침에 신랑을 위한 토스트도 준비되구요.

    친구들이랑 지금도 프라우디 샐러드랑 요구르트를 그리워하기도해요.

    (직접만드시는거라 정말 맛있었어요)

     

    [프로그램]

    흑백모빌 (강추~ 사진올려요) , 아로마용품 만들기, 작명 (저희 이분한테 이름지었어요~), 손발조형물도 직접 만들러 와주시구요. 산후체조는 정말 빼놓지않고 꼭 참여했더니 너무 좋았어요. 프로그램이 너무 알차서 아기를 잊은채 돌아다닌날도 있었어요 ; 네일아트, 샴푸서비스, 맛사지.. 아기낳고 부어있고 힘든데

    너무 큰 위로도 되었구요.

    파랑새 스튜디오에서 오셔서 신생아사진도 정말예쁘게 잘 찍어주셨어요.

    제가 병원가는날이랑 겹쳐서 아기를 맡기고 갔는데도 알아서 잘 찍어주시고 신생아실에 맡겨주셨더라구요.

    제가 있을때는 찜질방을 사용못해서 아쉬웠고 산모들이 많아 맛사지도 밀려서 받은게 아쉬웠지만 다른 프로그램이 좋았기때문에 불만을 갖진 않았어요^^

     

    [엄마보다 좋은 선생님들^^]

    제가 프라우디 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 신생아실 선생님들..

    항상 오픈되어있기때문에 수시로 들여다 보면은요,

    선생님들이 우는 아기를 안고 눈마주치면서 얘기해주시고 엄마처럼 바라봐주시고 그러시더라구요.

    정말 잘 챙겨주셨어요. 지나가면서 들여다보면 울었다던지, 똥을 쌌다던지

    요녀석이 오늘은 많이먹었다 잘 안먹었다

    엄마랑 아기얼굴 다 기억해서 꼭 알려주시고.

     

    탯줄도 떨어지면 잘 담아서 떨어진 시간까지 적어주셔서 보관이 잘되었어요~

    아기 찾으러 가면 잘 놀았다, 목욕도 잘한다. 발진이 날거같으니 신경좀 써야할거같다느니.  뭐 이런얘기 잘 챙겨주셨어요

    애기들이 너무 많을때였는데도 항상 우리애기가 말끔하게 있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답니다. 모자동실 시간에 기저귀 못갈아서 선생님들을 부르면

    오셔서 똥도 닦아주시고 ^^

    퇴실전날도 아기가 많이 울고 그러면 불편해말고 신생아실로 언제든지 전화하라고 하시니 든든하더라구요.  (정말 집에오자마자 다시 아기 안고 조리원으로 가고싶고, 물어볼게 너무 많아서 전화하고 싶은맘이 어찌나 크던지요 ^^)

    모유수유선생님도 정말 엄마같이 젖이 얼마나 나오냐고 (너무 안나와서 ㅠ)

    지나칠때마다 챙겨주시고. 젖 안나와서 같이 걱정해주시구요.

     

    [시설. 청소. 위생관리]

    조리원에 계신 여사님들 (청소해주시고 식사챙겨주시고 하시는분들) 은

    정말 엄마같이 챙겨주셨어요. 제가 좀 정리를 못하는 성격인데

    아침에 방에 오시면 화장실은 완전 깨끗 (물기하나없이), 책상이 어지러져있으면 개인소품 외에 약이나 화장품같은거는 깔끔하게 정리도 해주시구요.

    인사할때마다 한마디씩 건네주시구요.

     

    위생관리도 철저히 잘 되어있었어요, 소독제도 늘 여기저기 상비되어있고

    선생님들도 항상 소독하고 신생아실 들어가시구요. 전 방문객들이나 애기들이 산모방에 막 돌아다니는 조리원은 가기 싫었는데 프라우디는 너무 철저하게 (가끔 손님께 민망할정도로) 방문객 관리해주셨어요. 1층에 탐앤탐스에서 면회하고 아기만 잠깐 볼수있구요. 부모님들한텐 죄송했지만 다른산모들에게도 덜 불편하고 위생적이어서 좋은거같아요.

     

    프로그램, 시설 (좌욕실, 골반교정기 등등) 등 저는 너무 만족하며 지냈습니다.

    첫째여서 육아에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았는데요 정말 잘 배우고 나왔어요.

    물론 편히 쉬기도했구요.

     

    애기낳기전에는 조리원비용에 너무많이 부담이 됐나 싶었는데요 전 둘째를 낳으면 또 갈꺼에요 ^^

     

    조리원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사진이 중간중간 첨부되면 더 예쁘게 올리고싶지만 안되네요~

     

    요녀석이 반장되길 기다렸던 퇴실전날 사진 올려요. (집으로 가는게 얼마나 슬픈일인지 모르고 반장되기만을 기다렸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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