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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품격이 살아있는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입니다.

  • 새우엄마
    2017-07-20

    슬픈여자 새우의 탄생

    첫째도 프라우디 조리원이었고, 둘째 역시 프라우디 조리원이죠~


    더 많은 곳을 투어하고 결정하려고 했는데,

    첫째때도 만족했던 프라우디로 결정!

    계약서 보니 12월에 바로 계약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지도 않게 2.6kg으로 작게 태어나

    살짝 황달이 보여 치료 받느라 저만 하루 먼저 조리원에 왔는데,

    이 때 산부인과 연계 된 조리원이라는 점이 참 다행이었어요.

     

    이번 조리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건 모유수유였어요.

    첫째 땐 뭣도 모르고 다들 조리원에서 쉬라고 하길래

    신생아실이 없는 3층으로 해달라고 한 후 잠만 자느라 완모를 실패했었거든요.

    그래서 꼭 신생아실과 수유실이 있는 2층으로 배정해달라고 했어요.



    다행히 제가 입실하는 날 2층에 한명이 퇴실을 하면서 2층방에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제가 있었던 202호는 문을열면 바로 신생아실이라

    수유콜이 오면 눈비비고 뛰쳐나갈 수 있었는데

    제가 원한게 바로 이 점!!!!!!!!!



    엘레베이터가 느리기때문에 층이 다르면

    귀찮아서 그냥 분유주세요 할게 뻔하기때문에ㅎㅎ

     

    오며가며 딸래미 잘있나 슬-쩍 볼 수 있는 점도 좋아요~

     

     

     

    방은 좁은편이라 답답하다는 사람도 있는데,

    방에 있는 시간은

    침대에서 누워 티비보거나 자거나

    아님 소파에 앉아서 유축하거나

    화장실 이용할 때 정도?


    근데 중요한 건

    한가하게 방에서 쉴 틈이 없어요.

    시간이 정말 금방금방 지나가요.


     

    여긴 신생아실 옆에 있는 수유실이예요.

       


    2주동안 맘먹고 새벽에도 쉬지 않고 수유콜을 받아서

    방 다음으로 오래 있었던 곳이예요.





    다 좋은데 한가지............

     

     

     


    수유 하면서 계속 눈이가는 것들

    진짜 100번은 봤을까

    외울 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도 자꾸 보고있네요ㅋㅋㅋㅋ

     


    금방 금방 돌아오는 모자동실시간!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든데

    씻고 밥먹고 바로 데리고와야해서 정신이 없었어요.




    이때만해도 새우는 방에만 오면 참 잘 잤었는데.........
     

     


    세상 얌전


     

    집에 갈때 쯤엔

    그렇게 잘 자던 새우가 점점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했어요.


    잠도 잘 안자고, 안아달라고 하고, 많이 울고.

    모자동실시간에도 기를쓰고 울기 시작하는데

    선생님들도 새우 왜이렇게 우냐고 방에 오실정도ㅠㅠ


    조리원에서 제일 쬐깐한 녀석이 목이 쉴 정도로 울기 시작하는데,

    선생님은 자기 표현이 확실하다고 하시는데,

    첫째때도 그러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만 열면 보이던 새우는

    자꾸만 자리에 없더라구요.


    어디갔나~ 하고 봤더니

     

    .

    .

    .

    .

    .

    .

    .


    짠!

    너무 울어서 격리 되어있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이 말똥말똥

    저를 쳐다보고있네요ㅋㅋ

     


    그리고 이때 별명이 생겼어요.

     

    선생님이 수유실에 새우를 데려다 주시면서

    슬픈여자~ 왔어요~라고 하셔서

    수유실에 있던 사람들 빵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뭐가 그렇게 슬퍼서 우는거냐!!!!!!!!




    다음은 조리원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식사!

    프라우디 조리원이야 워낙 잘나오기로 유명하죠~


    하루 세끼, 부페식이예요.

    저는 방에서 따로 먹는 게 좋지만,

    요렇게 식당에서 먹어야 내가 먹고 싶은거 많~이먹고

    사람들이랑 얘기하면서 친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메뉴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게 보였어요.

    하나하나 세팅한 반찬에 생화도 올려져 있고ㅋㅋ

    우왕-


    가끔 반찬을 담다가 뭐야 반찬이 이게다야?

    하는 생각이 들면

    그 날은 비빔밥이나 국수같은 특식이 나와요.


    특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월남쌈!





    또띠아도 손이 많이 갈텐데,

    그래서 더 맛있게 많이 먹었어요.ㅋㅋ



     



    밥 중간에 나오는 간식도 종류별로 잘 나오구요~


     



    아침엔 매일 다른 맛의 요구르트도 나오고, 저녁엔 죽도 나와요.

    수유라도 해서 먹을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제 때 못먹으면 간식이 밀리기 시작해요.ㅋㅋ


    조리원에서 나오는 거 다 먹으면 살찐다는데

    에이 몰라하면서 거의 다먹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넘나 귀여운 반장샷





    2주동안 잘먹고, 잘쉬고, 많이 배웠어요!


    쉬즈메디 프라우디 조리원

    새우가 추천합니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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