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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품격이 살아있는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입니다.

  • 김선영
    2014-03-10

    ** 8인 요정을 만나다.**

     

     

    싱글 라이프를 선호하던 나는 2012년 6월 결혼을 한다.

    세상에 하나뿐이 둘도없는 내남자를 만나 느닷없이 결혼이란걸 하게 되었고 그해 10월에 우리 호야를 가졌다.

    정말 생각치도 못한 새새명이 내게 온것에 너무도 놀라웠고 기뻣으며 내심 걱정반 기대반을 했다. 그렇게  10개월을 기다리며 사랑으로 보듬고 기도하며 그날을  기다렸다.

    햇볕이 내리쬐는 13년 여름 어느날 통증이 오기 시작했고 기다리던 아기의 발차기가 더 거세게 나를 울리며 만남을 예시했다. 어떤아일까?  나는 과연 건강하게 아이를 낳을수있을까?

    어떻게 생겼을까.... 라는 생각으로 "응애"~~~~~    드디어 우리 호야를 만나게 되었다.

    그때는 2013년 7월 14일 오후 4시 29분 ㅋㅋ 우렁찬 울음을 터트리며 나온 우리아들

    너무 감격했고 너무나 신비로웠으며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이곳 쉬즈에서 출산하지 않았다.

    나름 명성도 높았고 워낙 유명했던 쉬즈는 우리집과는 거리가 있었고 매번 갈때마다 줄서있는 맘들을 보며...

    진료받기가 힘들다는 생각에 다른 병원을 택하게 되었다.

    명성만큼 손님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치만 모든 사건은 그로부터 발단되었다.

    아가를 다른병원에서 낳았고 다른 조리원을 예약한 나는 걱정없이 아이를 출산하고 이틀을 병원에서 보낸후

    조리원으로 향해 갔다..

    그치만 생각과는 달린 내가 택한 조리원은 너무 실망스러웠으며 너무나도 비체계적인 시스템에 출산을 바로한 나는 너무나 큰 고통으로 그곳을 나오게 된다..

    아기를 데리고 들어간 그날밤...

    나름 vip실을 예약하고 갔건만... 내아기가 바뀌는 사고와.... 맛사지사고등등... 분유를 물어보고 먹이지않는 선생님들의 행동이며.... 순간 나는 남편과 어찌할바를 모르며...고민하고 걱정했다..

     

     

    그 조리원입실을 10시에 했고 그날 하루를 보내며 너무나도 긴 시간이라 느껴졌고 결국 나는 다른 조리원으로 옮기기로 결심했다.  여기저기 알아본결과 남는건은 :::쉬즈 산후 조리원:::

    내머리속은 온통 쉬즈 산후 조리원으로 가득찼다.

    때마침 같은 아파트 엄마들이 3명이나 쉬즈에서 출산을 해서 산후조리원까지 나왔기에 좀더 빨리 결정할수 있었고 나는 거침없이 밤 8시에 쉬즈에 전화를 걸어 밤 10시에 조리원을 옮기기에 이른다.ㅋㅋ

    생각하면 정말 소설같다.

    출산도 쉬즈에서 안한터고 워낙 환자가 많아 예약이 꽉 차는 쉬즈라서 자리가 있지 않았을텐데

    어쩐일인지 자리가 두개나 비어있었고 그밤에 조리원을 옮기는 일이 생각보다 수월하게 이루어졌다.

     

    두둥두둥두두두두두~~~~

    드디어 7월어느여름 깊은밤

    갓난 아기를 가슴에 품고 신랑과 쉬즈로 입실한다. ㅋㅋㅋ

    나는 그야말로 조리원의 화제의 여성이었고  나를 모르는 이는 없었다.

    왜냐면 아기를 낳아 그밤에 입실은 안되는 일이었고 그런사람도 없었으니까 ㅋㅋㅋ

    그곳에 갔을때는 나에게 너무나도 친절하게 전화상담을 해주신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반겨주셨고

    늦은시간임에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다.

     

    가자마자 터질듯한 가슴을 부여잡으며 고통스런 눈빛으로 "수유실"을 내려갔다.

    출산초보인 나는 내가슴이 부푼이유도 몰랐고 당장 그것을 빼줘야한다는 사실도 역시 까맣게 모르는

    초보맘..... 그야말로 시한폭탄이었다.

     

    이런나를 천상의 길로 이끌어준 맘들.... 선생님들..... 바로 쉬즈인들을 만난다....

    바로 8인의 요정!!!!!

    앨리베이터에서 만난 홍윤희.. 김정은.. ㅋㅋ 첫대면에 나를 환하게 반기며 부푼가슴을 응급처치해준 그녀들.

    그녀들 왈 " 어머... 가슴좀봐.... 어쩌다그러셨어요... 오늘 새벽내내 아가에게 물리시고 내일 선생님 나오시면 바로 상담받으세요 " 라는 말한마디가.. 나의 가슴을 살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그냥 시키는 대로 밤새 아기에게 물렸고 다행히 부푼가슴이 어느정도 진정됐을 무렵

    새벽에 수유선생님을 만나 .... 가슴을 아픈 내이 가슴을 살리게 된다.

    쉬즈는 다른 병원과 달리 수유선생님이 조리원내에 따로 계시다.

    입실첫날 모유수유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며 개인에 맞게 처방이 내려진다.

    정말이지 그녀들을 만나지 않았다면 밤새 어찌할바를 모르며 고생했을 생각을 하니....눈물이 난다.

     

    그새벽 우리는 그렇게 인사를 했고 첫만남에 서로 가슴을 보여가며 아기에게 물렸고

    그렇게 가까워졌다.

    날이 밝아 쉬즈를 다시보았을때 명성답게 식사며 시설이며 시스템이 그야말로 1등 !!!

    순간 내가왜 진작 이곳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왔고 앞으로의 2주가 기대됐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쉬즈 생활은 평범하지 않았고

    부푼 몸으로 활보하는 나를 모르는 이도 거의 없었다. ㅋㅋㅋ

     

     

    시간이 지나갈수록 새로운 맘들을 만날수 있었고 친구가 되었다.

    그중 찜질방에서 만나게 된 vip 식구들 선랑언니, 수연이 ㅋㅋ

    이들은 아가들이 3명씩있는 다둥이 맘들이다. ㅋㅋ

    수유실에서 만난 혜원이와 한나언니 ㅋㅋ

    그리고 공숙이라 부르는 공숙경이

    음 일일이 나열하자면  303호 공숙경  305호 차혜원

    402호 김정은, 403호 유한나, vip 이수연 vip 최선랑, 407호 홍윤희 그리고 ㅋㅋ 주인공 401호 김선영.. 바로나 ㅋㅋㅋㅋ  우리는 8인의 요정이라고 일컫는다.

    정은이는 첫째도 둘째도 모두 쉬즈에서 출산한 쉬즈 매니아였다. ㅋㅋ

    이들과의 쉬즈에서 추억을 나열하자면 아마 ㅋㅋ 너무길어서 밤을 샐지도 모른다. 

     손톱바르다 만난 언니도 있고 찜질하다 만난친구도있으며 밥먹다 눈마주쳐 만난 친구며 ㅋㅋ

    같은층이라는 이유로 공감대를 만들어 끈끈해진사이도 있는...

    쉬즈는 층간의 만남이 자유롭고 식사도 함께 모여서 할수있는 장점이 있어 친구사귀기가 아주좋다.

    반면 처음에 간 그조리원은 서로 만날수있는 프로그램도 없었고 요가를 복도에서 한다는...

    식사의 수준도 거의.... 노동자밥같은... 말이 너무 심한가... 누구나 개인차는 있을것이지만 내가 느끼는 피부체감은 그러했다.

    아무튼 이렇게 만난 이곳여인들 8인~~지금도 계속 만나고 있는 우리 요정들을 생각하면 쉬즈에 온자체가 너무 뿌듯하다.

     

     

    그렇게 내리쬐는 땡볕여름 한켠을 보낸 나는 무사히 쉬즈를 졸업했고

    아직도 요정들을 만난다.

    우리 베이비들은 8개월이 지난 요즘 많이 컷고 몰라보게 멋있고 이뻐졌다.

    앗참. 빼놓을수없는것 ㅋㅋ 우리가 이곳을 졸업하고 8인의 첫만남을 쉬즈 조리원에서 만났다.

    너무나도 자상하신 원장님의 배려로 다과상을 받으며 쉬즈조리원에서 편하게 자리를 마련해주신것이다.

    이또한 어느 조리원이 배려를 해주겠는가 ㅋ

    아침에 밝은햇살에 눈을 뜨면 나를 기다리는 유산균 요구르트며

    식당에서의 신선한 음식들... 매끼니마다 신경을 써주시는 식당이모님들의 센수넘치는 반찬.

    시간시간 신경써주시는 간식들이며....

    시간이 지난 지금도 생각하면 그곳으로 내 마음이 가있다..

    다시 2주만 더쉬고 오고싶다..ㅋㅋㅋ란 맘이 간절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곳에서 받던 골드 테라피...의 유혹또한 나를 부른다. ㅋ

    한번받고나면 절대 헤어나올수없는유혹 ㅋㅋ

    아 그리고 다른곳에는 없는 프라우디만의 찜질방 ! 이또한 장점이 아닐수없다. ㅋ

     

     

     

    둘째를 낳을것인가....라는 고민에 우리신랑과 나의 대답은 글쎼?,,, 지만

    만약 다시 낳는다면 쉬즈가 되지않을까.. 아니 쉬즈여야만 한다? ㅋㅋㅋ 라고 대답할것이다.

    그리고 평생을 함께할지도 모를 아니 함께할 8인의 요정들과 그이 맘들을 만나게 해준 쉬즈에게 다시한번 감사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8인의 요정과 맘들

    예담이, 의정이, 여울이, 여은이, 종윤이, 영효,지아, 그리고 태민이 너무너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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