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임신 사실을 알고 찾아간 병원이 쉬즈메디였어요^^

집은 서울 신림동인데 친정이 수원이라ㅎㅎ

근데 시설도 너무 좋고 선생님도 친절하셔서 신림동에서 수원을

오가면서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

때문에 조리원도 두말할것 없이 프라우디로 선택했죠~

다른곳은 알아보지도 않고 바로 계약했답니다^^

첫 아이다 보니 격하게 애지중지하게 되더라구요..ㅎㅎ

병원에서 조리원까지는 걸어서 2분정도 이지만 애기를 데리고

갈 생각에 고민이 많았어요..ㅎㅎ 혹시나 하는 마음.... ㅋ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두둥!!  병원입구 바로 앞에 절 위한 고급외제승용차가..

입이 떡 벌어졌어요~ 마치 공주님이 된듯한 그런기분이랄까..ㅎㅎ

ㅎㅎ 간호사 선생님께서 차를 탈때까지 아기를 안고 계셔주셨어요..

신랑과 함께 차를 타고 바로 옆건물로 ㅋㅋ 옆건물 가는데 무슨

유난이냐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그런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시는

프라우디가 더욱 믿음이 갔어요... ^^ 운전해 주시는 아저씨도 어찌나

조심조심 하시는지..ㅎ 회음부 절개때문에 제대로 앉기도 힘들었던지라

더더욱 감사했습니다 ^^

프라우디는 아무나 들락거릴수 없도록 자동 잠금문이 설치 되어있어요..

먼저 2층으로 가서 벨을 누르면 문을 열어주시고 입구에서 철저하게

소독을 한답니다. 손소독제가 층마다 구비 되어있구요 물론 산모님들도

당연히 소독을 해야하겠죠~!! ^^

제가 조리했던 기간이 신종플루가 유행을 했던지라.. 그런 부분들이

눈물나게 감사했답니다.

접수를 하고  원장님과 함께 방을 둘러보는데요..

전 방이 3군데가 비어있어서 선택을 할수 있었어요~

4층을 썼는데 일단 들어가면 넓은 홀을 중심으로 방이 있어요..

같은층을 쓰는 산모들끼리 수다의 장이 될수 있습니다. ㅎㅎ

덕분에 많은 어뭉들과 친해질수 있었어요^^

매일 하루에 2번씩 간식이 나오는데 첫날은 아래층에 있는 탐앤탐스에서

맛있는 빵과 우유를 제공해 주신답니다. 넘 좋아요!! ㅋ

식사는 3끼 모두 다른반찬이 제공 되고 주말은 특별식이 있어요.. ㅎㅎ

주말이 너무  기다려졌어요  ㅎㅎ 넘 맛있어서..ㅎ

조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혹시나 식사를 거를까 산모님들 모르게

오셨는지 확인 하시고 혹시 몸이 안좋다거나 쉬고 싶은 산모들을 위해

직접 가져다 주시기도 하세요~ 덕분에 잠깐 자다가 끼니를 놓쳐도

걱정이 없답니다!  신랑은 별도로 아침에는 토스트와 쨈을 마련해 주시는데

나머지 식사는 식권을 사서 드셔야해요!

각 층마다 좌욕실 , 전자렌지, 골반교정기 , 체중계가 있구요

애기 배넷저고리랑 속싸개가 넉넉하게 구비되어있어서

언제든지 가져다 입힐수가 있어요~

각 방에는 컴퓨터, 유축기 냉장고, TV, 에어컨 , 샤워실이 있어요..

전 여름에 조리를 했는데 에어컨을 잠깐 틀어놓고 바닥에는 개별난방이

되어 있어서 난방을 땠어요.. 바닥은 따땃하고 너무 좋았답니다.

빨래도 하루에 한번씩 해서 말려서 가져다 주세요^^

남편것도 속옷정도는 해 주시는데 맡기기가 좀..ㅎㅎ 민망하지만

그래도 다 해 주신답니다^^

프라우디의 제일 큰 장점은 매일같이 소아과 선생님의 회진이 있답니다.

신생아들은 조금만 아파도 또 시간이 조금만 지체되도 정말 큰일 나잖아요..

프라우디는 소아과와 산부인과가 모두 연계되어있어서 정말 그런 부분은

너무 너무 안심되요.. 산모가 아파도 산부인과에서 바로 약이 나오구요

애기가 아프면 두말할것도 없어요!! 황달이나 태열등 엄마들이 잘 모르는

부분도 선생님들이 보시니까 더 안심이죠.. 너무 좋았어요!

참참!! 모든 엄마들에 로망~ 모유수유를 빼놓을수 없어요!

정말 눈물납니다. 유두가 짧아서 애기가 젖을 못물었어요..

ㅠㅠ 계속 유축해서 먹이느라 너무 우울하고...

심지어 새벽에도 잠안자고 젖물리고 그랬어요...

너무 우울해 하고 있는 저에게  수유선생밈께서 얼마나 많은 위로가

됐는지 몰라요... 틈만 나면 오셔서 맛사지 해 주시고 좋은 얘기도

많이 해 주시고..  조리원에서 모유수유를 하진 못했지만 선생님께서

알려주신대로 애기에게 꾸준히 먹였더니 지금은 완모하고 있답니다.

ㅎㅎ 정말 그땐 막막하고 눈물만 났는데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선생님들도 넘 친절하시고 제가 새벽에도 막 내려가서 애기도 들여다보고

귀찮게 해 드린 날이 많았는데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매일있는 프로그램은 식당에서 볼수 있게 붙여놔 주셔서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참여하시면 되요~

전 기체조가 넘 좋았어요.. ㅎ 허리가 안좋아서 좀 고생했지만요~^^

모빌만들기도 있는데 울 애기 아직까지도 모빌을 넘 좋아한답니다.

지름 벌써 8개월인데..ㅎ 엄마가 만들어준건지 아나봐요~^^

프라우디에 좋은점을 늘어놓자면 수도 없어요..

두서없이 적은 글이라 읽는데 힘드셨을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ㅎㅎ

전 둘째를 가져도 쉬즈메디와 프라우디를 이용할 계획이에요~

또 서울에서 수원까지 ㅋㅋㅋ 고고씽 해야겠죠~? ^^ ;;

참! 쉬즈메디에서 하는 음악회에서 VIP룸 추첨의 행운또한

받아가세요~^^ 그럼 모두 순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