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0년 11월 10일 쉬즈메디 산부인과에서 원빈닯은(??) 아들을 출산하고 프라우디에서 2주간 몸조리를 하고 나온 신진희 라고 합니다.

결혼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임신을 하게 되었고, 인터넷으로 여기 저기 찾던 터에 쉬즈메디 산부인과가 눈에 띄엇드랬죠...

배가 점점 불러 만삭이 되가면서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무서움이 생겼지만...

같이 임신하시고도 친절하게 도움을 주셧던 임윤경 부원장님 덕분에 너무너무 이쁘고 건강한 아가를 만나게 되엇지요 ^_^

 

제 주위 저를 포함해..임신을 하면 산후조리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저 역시 친정 엄마가 산후도우미를 추천해주셔서.. 도우미나 산후조리원들을 꼼꼼히 따져가며 비교해봤엇죠..

근데.......

프라우디를 알게 되면서 다 포기를 하게 됩니다 ㅠㅠ

이쁜 시설에 반한 저는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남편과 부모님들 설득해서 드디어 예약~!!

든든한 백이 생긴거 처럼 출산을 앞둔 불안한 마음이 한결 누그러 지더군요..

출산 후 치질도 심하게 생기고 눈에 실핏줄이 터져서 눈도 빨갛고, 온몸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잘 걷지도 못하는 상태로 프라우디로 오게 되었는데..

막상 들어와서 보니까 산모들의 천국이 따로 없더군요.

주위 친구들도 출산한 친구들이 많아서 산후조리원 얘기를 서로 많이 주고 받았는데..정말 분당이나 강남 유명한 곳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더군요..

괜히 어깨도 으쓱해지고 ㅎㅎ;;

몸이 힘들어 아가를 잘 못볼때 엄마인 저 이상으로 아가를 잘돌봐주던 선생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너무 고맙네요 ㅠㅠ

프로그램도 많아서 심심하지도 않았고, 맛사지도 너무 좋았고, 직접 만들었던 모빌과 비누도 지금 잘쓰고 있답니다.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 식사!!!

친절한 조리장님이랑 맛나던 식사와 간식, 보양식 등 소화시킬 틈도 없이 먹었던것도 지금에선 너무 그리운 추억이 되버렸네요. 

조리장님~!! 조리장님이 주신 샐러드 레시피 잘 써먹구 있답니다. 호호~~ 

 처음엔 다니던 산부인과 조리원이고 시설이 좋아 보여서 반했었는데..

2주간 있어보니 시설도 좋긴햇지만 입실 해있던 산모보다 많으셧던 직원분들의 친절함에 더 반해 버렸네요..정말 짧앗지만 여왕이 된 느낌이랄까.

그리고 출산한지 어느덧 3달이 다된 지금...

산후조리 2주를 정말 잘 받았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몸도 마음도 편해지고 출산 하셧던 주위 분들이 고생하는 것들이 전 전혀 없네요...

산후조리 잘해야 한다는 어른들 말이 지나고 보니 이해가 갑니다.

혹시 이 글 보시는 예비맘분들 중, 산후조리원 문제로 고민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정말 추천해 드려요~ 프라우디!! 강추~!!

왜 프라우디..프라우디 하나 겪여 보심 알꺼에요 후훗~! ^_^

글쓰는 내내 2주간 있었던 생활을 추억하면서 입가에 미소가 흐르네요 ㅎㅎ

그럼 전 이만~~! 우리 이쁜 아가가 맘마 달라구 자꾸 보채네요..ㅜ.ㅡ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께 행복이 넘쳐나길 빌면서 이만 줄일께요~

다들 행복하세요~!!

 

글구 원빈 닯은 우리 이쁜 주원이 인증샷 첨부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