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이 살아있는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입니다.
안녕하세요! 첫째 둘째 둘다 프라우디 산후조리원 "특실"을 이용했던 산모입니다.
이제 셋째는 없을 예정이니 저의 마지막 산후조리원인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에 대해 이용후기를 남기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째때는 제가 "수원"에 살아서 쉬즈메디병원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둘째임신때는 "동탄"으로 이사를 가서 타병원을 다니다가 쉬즈메디병원만한 산부인과가 없다고 느껴 임신 10주차쯤에 전원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산후조리원도 저에게 보증이 된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병원을 옮기자 마자 바로 예약한건 바로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이였습니다. 타병원 다니면서 그곳과 연계된 조리원을 알아보게 되었지만 프라우디 만한 곳을 찾을 수가 없었고 첫째때 프라우디를 이용해본 저로서는 재입소 의사가 100%였기에 고민도 안하고 바로 예약하였습니다. 조리원 상담해주시는 분도 다른 조리원에 비해 정말 친절하십니다!!
첫째때도 느끼고 둘째때도 느꼈던 프라우디산후조리원의 장점들을 나열해보자면
1. 소아과 의사 회진으로 아기에 대해 궁금한 점이 바로바로 해결 가능하다는 것.
첫째아기는 사타구니에 빨간색 반점이 생겼었는데 병원연계 조리원이다보니 바로바로 의사선생님께서 아침회진하실때 진료를 봐주셨습니다. 둘째아기도 제가 궁금한점에대해 신생아실 간호사 선생님들께 여쭈어보았더니 그다음날 의사선생님께 진료볼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이점이 제가 느끼는 프라우디산후조리원의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우리 아기에게 응급상황이 생긴다면 발빠르게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것 같아 아기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모유수유 간호사가 매번 방문하여 진행사항에 대해 같이 의논하고 알려주심
일단 조리원에 입소하게 되면 모유수유 간호사분이 수유실에서 수유교육을 해주십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엄마에게 수유교육은 정말 너무나 필요한 정보였고 직접 아기가 젖을 무는 방법 등 옆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모자동실시간에 방문해주셔서 현재 아기가 얼마나 모유를 먹고있고 모유수유가 잘 되지 않으면 어떤점을 더 보완해야하는지 등 1대 1로 모유수유에 관해 정보를 주시며 조언도 해주십니다. 2년전 첫째때는 모유수유 간호사 선생님덕에 모유수유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며 현재 둘째때는 단유를 진행하고 있는데 단유에 대해서도 엄마가 단유할때 주의할 점 및 식단 등에 대하여 여러가지 정보를 주십니다. 산모에게 알맞은 방향으로 증유 및 단유를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또한 신생아실 선생님들께서도 수유실에서 수유할때 옆에서 봐주시며 도와주시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모유수유하는데 있어서 조리원 선생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니 엄청 든든하고 힘이 되었답니다.
3. 영양만점 맛있는 식단으로 산모의 입맛을 돋우는 밥
첫째때에는 모두가 함께 6층식당으로 이동하여 밥을 먹었는데 2년이 지난 지금 둘째때는 각 방에서 먹고 있습니다. 이 점이 저는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프라이빗하게 밥을 내속도에 맞춰 먹는것도 너무 좋았고 영양사님께서 밥을 방안으로 넣어주시는데 제가 식판을 들겠다고 말씀드려도 테이블 위에 올려다 주시는것을 보고 "손목을 지킬 수 있도록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것"을 느꼈습니다.또한 메뉴메뉴마다 너무 간도 딱맞고 산모회복식에 맞게 균형있게 나와 너무 밥먹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행복했습니다. 제가 조리원을 나간다면 조리원 밥이 매우 생각날것 같네요..!
4.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산후조리원 건물 및 시설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와 시설에 비해 가격이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만큼 시설이 너무 좋다는 뜻).
타 조리원은 이정도 시설이였으면 프라우디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라고 할텐데 가격에 비해 서비스 및 건물상태도 너무 좋아 하루하루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습니다.
1) 넓고 개방된 신생아실을 통해 우리아이를 한눈에 볼수 있는 점
2) 개인 방에 좌욕기가 하나씩 구비되어있어 개인방안에서 좌욕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점, 굉장히 위생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있으며 개인방마다 젖병소독기 및 정수기까지 있습니다. 또한 매트리스도 너무 편하고 답답하지 않고 우드톤의 세련된 방구조가 맘에 쏙 든다는점
3) 복도 중간중간에 걸려있는 미술작품들도 굉장히 산후조리원의 품격을 높여준다는 점
4) 산모들을 위한 시설들이 많다는 점(본관5층 라운지에는 안마의자 및 찜질방이 있으며, 신관2층,3층,4층 휴게실에는 통창으로 되어 답답하지 않고 편히 쉴 수 있다는 점, 지하1층에는 네일 및 샴푸를 해주는 곳이 있으며 족욕처럼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관리기계가 있다는점 등)
5) 본관 및 신관 1층에 마사지실이 있어 편리하게 왔다 갔다 하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
6) 아침에 항상 청소여사님들이 방문하시어 빨래 및 청소를 해주셔서 항상 방 안이 상쾌하다는 점 을 꼽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5. 조리원 연계 사진촬영 등 아기를 위한 제휴서비스가 존재
첫째아이도 둘째아이도 조리원연계로 신생아때만 찍을 수 있는 사진을 찍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제휴서비스였기때문에 강매도 없었고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니까 신생아 아기사진 찍기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퇴소선물로 발 조형물을 선택하였는데(첫째, 둘째) 지금아니면 하지 못할 서비스들을 받게 되어 저에게는 매우 매리트있는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기사진의 경우 능숙하게 사진기사분이 아기를 달래며 찍어주셨고 발조형물 담당하시는 분도 친절하게 저와 아기를 대해주시며 진행하셔서 매우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2번이나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을 이용해본 느낌으로서 셋째가 생긴다면 또 이용할 것 같습니다.하하.(그정도로 수원에서 손꼽힐만한 조리원이라 생각합니다)
2년전에 아기와 함께 프라우디산후조리원을 방문하고 나서 2년이 지난 지금 현재도 이용하고 있는데 첫째 아이때 계셨던 신생아실 선생님께서 저희부부를 기억해주셔서 반겨주셨던 조리원 입소 첫날이 기억납니다. 저희도 너무나 반가웠고 선생님들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지금 둘째아이까지도 편하게 맡기고 제가 조리를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언제 올지 모를 조리원이지만 신생아실 선생님들께 너무 너무 감사드렸고 시간이 지나 조리원 생각을 돌이켜 봤을때 그때도 감사한 마음을 가진채로 육아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초보엄마를 성장시켜주는 첫발걸음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