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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품격이 살아있는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입니다.

  • 조다인
    2020-03-03

    산후조리원 본관vip 후기

    출산날짜 2020. 2.15.

    출산병원 쉬스메디산부인과

    산후조리원 프라우디산후조리원

    이용기간 10 일

    이용호수 vip 501호

    만족도 ★★★★☆

    장점 아픈몸을 어느누구 눈치볼것 1도없이 쉴수있고, 수유에 자신감이 붙게된다. 쉬고싶다면, 선생님들께 모두 맡기면 아기는 돌봐주신다. 나만생각하고 쉴수있다.

    단점 사실은 가격이다. 금액적으로는 부담은 된다. 그러나 그만한 가치는 있다! 그리고 정부 산후조리 지원금을 이용하자~! 그리고 육고기의 신선도가 좀 떨어진다. 야채찬은 매우만족한다.



    첫탄생을 맞이 하고 드는 첫번째 생각은 이거였다.

    내 딸 참 예쁘다♡♡

    그리고, 그 다음 딱 두번째로 드는 생각은,
    두번다시 내 인생에 이 고통은 없다!! 였다.

    그만큼 아팠고, 아픔에 신경은 날이 서고, 피는 철철나고, 화장실에서 볼일보기도 힘들고, 탄력있던 내 몸이 망가져버린것같아 화가 났다.

    그렇게 3일간 입원실에서 온갖 고생을 다하고,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으로 옮겨가게됬다. 똑바로 걷지도 못하고 다리를 어그적 어그적 걷는데, 차타고 도로위의 충격을 받으며 다른 산후조리원으로 이동한다면(?) 상상하고 싶지 않았다. 가까워서 좋다. 걷는게 그나마 낫다. 앉는다는게 너무 무서울때다.


    그렇게 어그적어그적 걸어 옆건물인 프라우디로 넘어와 2층으로 올라가니 신생아실을 마주할수 있었다. 신생아 실엔 포실포실한 귀여운 감자같은 아기들이 벽을 삥~ 둘러싸고 있었다.

    구경도 잠시 선생님의 이야기를듣고, 배정받은 호수로 올라가게되었다. 본관 vip실로, 10평!! 굉장히 넓고, 보일러, 냉난방기, 환기시설 까지 모두 되어있어 쾌적한, 501호방이었다.

    처음 산후조리원을 선택할때 신관이 없어아쉬웠는데, 넓은 본관vip룸을 보고, 신관 특실 안하고, 넓은 이곳을 선택함에 탁월했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5층은 룸이 딱 세개 뿐이었다. 넓은 거실과, 조용한 룸 세개실. 그리고 룸안으로 들어가면, 옷장부터 시작해서 작은 냉장고가 아닌, 큰 냉장고!!! 그리고, 퀸사이즈 침대, 아기침대, 아기카트, 티테이블, 수유쇼파, 티비, 스펙트라 유축기, 스펙트라 살균기, 정수기, 컴퓨터, 전자렌지... 솔직히 여기서부터 기대 이상이었다.

    와~하고 감탄하고 있는데, 남편이 화장실은 더 좋다며, 좌욕도 할수 있으니 일회용 좌욕 커버를 사다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곧 점심을 먹기위해 6층 레스토랑으로 올라갔고, 샐러드바같은 뷔페식으로 점심이 준비되어있었다. vip실의 특권은 아이를 데려다주고, 식사도 가져다주시는 등. 여러가지 특권이 있었다. 그러나, 나는 식당에서 다른 경험자들과, 대화도 하고 싶었고, 또 신생아실에 자주 내려가서 선생님들께서 아기를 다루는 모습도 더 많이 익히고 싶었다.

    일을 그만두고 적어도 3년은 아이만보자 생각하고있는 나에겐 모유수유는 숙제같은 것이었다. 이곳에들어온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다. 선생님들께 제대로 배워가자.라는 생각 하나로 들어왔다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그리고, 내 노력이 조긍만 더해진다면. 모유수유(직수)를 배우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었다. 일주일에 두번이상의 강의도 함께할수있고, 실습이 바로 가능하며, 선생님도 최고다!! 그리고 모유수유를 위한 유방관리도 해주신다. 받고나면, 수유전엔 꼭 이 마사지를 하게될 정도니~ 좋은건 두말할 필요가 없다.



    틈틈히 마사지와 네일, 샴푸등.. 샵에서 연락이온다. 관리를 틈틈히 받고나면, 붓기는 저절로 빠지는~~♡ 아기몸무게 포함 총 8키로는 빼고 나왔으니 만족한다.


    발도장, 아기사진촬영도 진행했다.
    이틀에 한번씩 있던 산후체조도 강추다! 그 몸으로 무슨 체조냐? 아니다. 산모의 몸 컨디션으로 할 수 있는데까지만 도와주신다. 체조하고나면 땀도 뽀샥뽀샥 난다. 운동해서 나는 땀은 늘 옳다.

    이렇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조리원동기들과 식사하고, 수유를 배우면, 열흘은 순삭이다.ㅠㅜ 아쉽다. 14일 할걸..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럼과 동시에 이정도 케어받고, 기분좋은 휴식이라면, 그깟 고통쯤은~!! 둘째도 낳자~~!! 하고, 겁이 없어져 버린달까? 하핳 :D

    처음 이곳에 올때, 내 지쳐버린 몸과, 마음이 모두 치유가 되었다. 상처도 아물고, 아랫배도 많이 들어갔고, 수유에 자신감도 붙고, 기본적인 아이 케어도 가능해졌다. 그리고 출산후 들었던 다시는 애는 안낳겠다는 의지는 둘째도전?!으로 바뀌고있었다 ㅎㅎ


    이렇게 배우고 집으로 돌아온지 삼일째, 이젠 꽤나 여유가 생겼고, 그 여유에 이렇게 끄적 끄적 후기를 남겨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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