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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품격이 살아있는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입니다.

  • 러비엄마
    2018-08-21

    프라우디 조리원 본관 이용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프라우디 산후조리원 본관에서 67일간 지냈던 후기 입니다.

     

    728일 갑작스럽게 양수가 터져서 쉬즈메디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입원 후 다음 날 인 729일 오전에 예쁜 공주님을 만났어요

    원래 출산예정일은 815일이었는데ㅠㅠ

    자궁경부길이가 짧아 2주정도 빨리 아가를 만나게 되었어요.

     

    프라우디 조리원 역시 출산예정일인 8월 중순쯤으로 계약 해 두었는데,

    조리원 천국이라는 친구들 말에 설레이기도 했지만,

    너무 빨리 가게 된 것 같아 혹시나 방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더 컸어요ㅜㅜ

     

    제가 계약 할 당시에 신관으로 예약하고 싶었는데,

    예비맘님들 사이에 시설 좋기로 소문난 덕인지,

    이미 예약이 다 되어있던 상황이라, 저는 본관으로 예약하게 되어 조금아쉬웠어요

     

    쉬즈메디 병원 퇴원하는 날, 조리원 신생아실에 계시는 선생님 한분께서

    직접 병원 신생아실로 픽업을 오셨고, 가까운 거리이지만 아기와 함께

    조리원 리무진을 이용하여 이동하게 되었어요.

     

    조리원 도착해서 아기는 바로 신생아실로 이동하고,

    저는 조리원 실장님과 간단한 면담 후 입실하였어요.

     

    방에 도착하니, 수납장엔 산모의류와 남편 의류, 수유쿠션, 드라이기, 세탁망, 금고 등등의 물품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화장실도 너무 깨끗했어요~

    방 청소, 화장실 청소는 매일 오전 여사님들께서 청소 해 주셔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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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사진처럼 요로코롬 ~ 어메니티도 준비 되어있구요.

    이 제품들 몇일 써봤는데, 샴푸쓰고 나서 머리카락이 덜 빠져용...

    바디워시도 향기 무겁지 않고 산뜻해서 좋더라구요.

    맘라떼모아는 오렌지맛인데 레모나 같은 제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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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실하면 예쁜 간식도 준비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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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소한 첫 날, 모유수유 교육과 신생아 케어 관련 교육이 있었는데 병원에서 배웠던 것보다 더 자세하고 재밌게 가르쳐주셔서 조리원 퇴소 후 집에 온 이후에도 모유수유나 아기 케어 부분에서 잘 활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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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우디 조리원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대부분이 만족스러웠던 터라, 불만인 점 찾는게 더 빠를 것 같지만

    저는 불만인 점은 없었네용..

     

    제가 만족했던 점은 선생님들이셨어요.

    첫 날 모유수유 교육 해 주셨던 선생님께서 가끔 방에 들르셔서 수유량 체크도 해 주시고,

    궁금한 점 많은 초보 엄마인지라ㅠㅠ아주아주 기본적인,

    사소한 질문이 많았음에도 자세하게 답변 해 주시고, 설명 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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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실 선생님들께서도 아기 관련한 정보는 바로바로 전달 해 주시고,

    투명한 창문 너머로 잘 케어 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많이 놓였던 것 같아요.

    모자동실하려고 아기 데려오면 항상 깨끗한 옷매무새, 기저귀, 아기 얼굴이나 머리 등등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내 아기가 정성스레 케어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병원에서 황달 때문에 치료 받느라 교환 횟수가 잦아져서

    항문쪽에 빨갛게 짓무른 상처가 있었는데, 조리원 퇴소할 때 보니 다 나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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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제왕절개로 출산한 터라, 수술 부위 통증 때문에 제대로 걸을 수가 없었어요.

    첫 날 식당에 올라가서 밥을 먹는데, 통증 때문에 땀 뻘뻘 흘리고 너무 힘이 들어서

    영양사분께 말씀드렸더니 방으로 식사 내려주시겠다고 하셔서

    그 뒤로 방에서 혼밥을 하게 되었어요.

    방에 식사 가져다주시는 여사님, 청소해주시는 여사님분들께서도 친정엄마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걱정 해 주셔서 조리원에서 몸만 조리한 것이 아니라 정신적, 심적으로도 안정이 되는 것 같았어요.

     

    예정일보다 빠르게 출산하게 되어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모든 순간이 갑작스럽게 맞이하게 된 상황이라 출산 후 병원에 입원 중에도

    정신적으로 안정이 잘 되지 않았어요.

    자연분만하려고 20여시간 가까이 진통했지만, 결국 제왕절개로 출산하게 되어

    약간의 스트레스도 있어서 예민해져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조리원에 있으면서 많이 위로 받았던 것 같아요. 덕분에 집에 온 이후에는 안정 된 마음으로 아기 케어에 전념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한가지 더 만족스러웠던 점은, 식사였어요.

    간식의 경우 일반적인 간식이 아니라 퀄리티 높은 간식들이었고

    식사도 그냥 대충의 한끼를 위한 식사가 아니라 반찬의 조화로움이나

    반찬가짓수, 국의 깊은 맛 등등 산모를 위한 정성이 깃든 친정엄마 손맛 같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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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실하는 날 선물로 방수패드 받았는데,

    요것도 잘 쓰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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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실 당일 날.....아침 식사하는데 너무 아쉬웠어요..bbb

    마음 같아선 몇 일 더 연장해서 지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어요.

    그래서 집에 와서 신랑과 다짐했어요. 빨리 둘째를 갖기로...zzz

    혹시나 셋째까지 생긴다면 저는 무조건 쉬즈메디 병원, 프라우디 조리원에서

    지낼 예정이예요.

    (출산전에 타 병원. 조리원 후기들 많이 읽어봤는데

    아기공장처럼(?) 케어 해 주는 곳도 많더라구요. ㅠㅠ)

     

    제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조리원 선생님, 여사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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